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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오래된 기침, 천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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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9-28 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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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오래된 기침, 천식을 유발한다!
 

 
 
 
 
 
 
 
 
 
 
 
 
 
 
 
 
 
만성기침은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고 그저 환절기에 기침 증상이 유독 심해지는 가벼운 증세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만성기침은 현재는 그냥 가벼운 증세로 생각되지만 기침으로 인해 발전될 수 있는 질환은 우리의 생각과는 많이 다르고 더욱 심각할 수 있다.
 
기관지가 건조하거나 부어 오른 상태에서는 잦은 기침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잦은 기침은 기관지 벽을 자꾸만 자극하여 염증상태를 만든다. 이렇게 (부어오름->기침->염증)을 반복하다 보면 우리의 기관지 벽은 점점 딱딱해지면서 모양이 변하게 된다.
 
이때, 기도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겪게 되는 질환이 바로 천식이다. 천식은 처음에는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하였다가 1년 이상 기침증세를 보유하는 경우에는 기관지의 변형으로 굳어져 완치가 불가능한 병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기관지 뿌리가 점점 좁아지지 못하고 벌어지게 되는 기관지확장증은 많은 가래를 생성하고 심한 기침을 하여 확장된 부위에 감염이 반복되면서 나중에는 각혈증세까지 오는 상태로 발전하게 된다.
 
천식과 기관지확장증의 공통점을 보면 초기 단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이 기침증세만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감기의 후유증 정도로 간단히 넘겨버리거나 심한 고통이 없으니 그냥 달고 살아도 되는 정도로 여기게 되는 만성기침은, 병증의 보유 기간이 길어지고 기침횟수가 반복되면서 기관지에 염증을 더 크게 자주 일으키게 된다.
 
기침은 간단한 치료만으로 후유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기침으로부터 시작된 천식이나 기관지확장증은 이미 발병한 상태에서는 완치가 어려운 난치병으로 분류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병을 더 크게 키우기 전에 나의 기침증세가 만성적인지를 확인한 후 재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양방에서는 이를 각각의 병명을 따라서 치료하게 되지만, 한방에서는 이를 폐의 활동 근원에서 그 치료법을 찾게 된다.
 
우리 몸의 장기(폐,대장,피부 등…)는 건조함보다 촉촉한 상태에서 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낼 수가 있다. 건조한 기관지를 한방에서는 폐의 진액이 부족하다고 표현하는데, 진액은 혈액, 수분, 장기 벽의 점액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다. 폐의 진액이 부족함은 혈액의 공급이나 점액질이 충분하지 못해 폐의 노폐물을 걸러주지 못하면서 폐의 면역력을 낮추는 원인이 된다. 또 이렇게 건조해진 폐는 잦은 기침을 발생시키고 또 기침은 염증을 발생시키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된다.
 
♣ 진액의 부족으로 인한 호흡기 건조증상
-기관지 가려움증
-목이물감, 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가슴과 기관지 통증
-기후변화에 예민
 
한방치료법에서는 이러한 기관지장애, 폐질환 등이 폐의 진액이 부족함에서 시작되었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시작된다. 호흡기 점막의 촉촉함과 혈액의 충분한 공급으로 건강해질 수 있는 폐의 특성에 따라 폐 부위의 진액을 충분히 보충해주는 한약재를 사용하여 염증이 생기지 않는 환경으로 치료하게 된다.
 
질병의 종류와 심각성에 따라 치료의 목적이 달라지게 되는데, 만성기침의 경우 호흡기 자체의 촉촉함을 위한 처방으로 기침을 멎게 하고 염증의 수치를 낮추어 다른 질병으로 병이 진행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그리고, 천식치료의 경우 기관지변형이 오지 않은 천식의 경우에는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천식유발인자에 대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폐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한 기관지 변형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기관지 변형이 된 천식의 경우에는 완치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증상이 심해지지 않을 수 있는 면역력이 높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치료에 중점을 두게 된다.
 
기관지확장증의 경우에는 가장 큰 문제점이 확장된 기관지 부위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여 진하고 노란 가래, 염증성 가래가 발생하고 심해지면 각혈 증세까지 오게 되는 점이다. 이러한 기관지 확장증 치료는 가래, 콧물의 농도를 묽게 하여 배출이 용이하게 해주고, 폐의 염증치수를 낮추어 만성적인 감염에서 보호를 해주는 것이 그 목적이다.
 
한방의 치료는 그 근원을 살펴 치료를 하는 원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칫하면 현재의 증세(기침,각혈,구역감,호흡곤란)를 호전시키는 속도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느린 속도의 치료방법은 치료 도중 환자가 포기하게 되거나, 치료에 대한 의욕이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기질환에 대한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는 단기적으로 현재의 고통, 통증 자체의 완화를 목표에 두고 장기적으로는 폐의 건강과 면역력 증진으로 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두 가지를 모두 목표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글 : 윤제한의원 조윤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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