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성 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만성적인 기관지 염증과 영구적인 폐포 손상의 폐기종이 동반된 질환입니다.

그래서 폐기종과 같은 비가역적인 폐 손상이 더 늘지 않도록 하면서, 불필요한 염증 진행을 줄일 수 있도록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죠.

어머님께서 겪고 계신 증상들 중 기침 가래 그리고 거친 호흡으로 걱정이 많으신 듯 한데요,

가래를 뱉기 위해 헛기침을 자주 하는 분들은 보면, 가래가 끈적해서 눌러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이는 진액이 마른 환자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진액이 마르면 폐, 기관지가 건조해져 마른 기침이 나오거나 호흡이 더 거칠 수 있기도 합니다.

이 때는 진액을 충분히 더하는 처방을 써서 가래를 묽게 해 잘 나오도록 하고, 기침을 줄이며, 호흡을 부드럽게 도와 볼 수 있으며, 병원 약과 병행해야 한다면 필요에 따라서 처방을 조율해 드릴 수 도 있습니다.

정확하게 진액 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또는 병행해 어떤 처방을 써 주는 것이 좋은지 등 결정은 진료 상담을 받아보아야 알 수 있으니,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남겨주신 연락처로 본원에서 빠른 시일내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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