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스무살이구요, 흡연경험은 일절 없습니다..ㅡㅡ 술도 많이 마시는 편이 아니구요... 많아야 한달에 2번정도 자리를 하니까요..

 

전 태어나서 폐렴을 앓았었구요, 그 후로는 기관지천식과 축농증으로 치료를 받았었습니다..

지금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고 하구요..

 

제가 오랫동안 불편했던 점이요...

공기가 약간 탁한 곳에 가면 답답하기도 하고 헛기침이 나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가 찬 곳이나 겨울에 운동장에서 축구나 농구같이 약간 격렬한 운동을 하고나면 딴애들은 안그러는데 저는 목과 목 아래의 관(이걸 기관지라고 하죠?)에 가래가 낀 거 같고 약같 숨 쉬는소리가 거칠어 집니다.

또 말할때 약간 가래가 끼는 소리가 날때가 있구요, 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할때도 가래끼는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

뭐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을땐 가래가 낀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는데 유독 그런걸 할때만 그러더군요...

 

이것도 기관지가 안좋아서 생기는 현상인가요??

만약에 그렇다면 치료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한방에서의 기관지.폐.코.인후부위는 모두 한계통입니다.

님의 경우와 같이 소아기에 폐렴이나 폐결핵을 앓않던 분들은 체력이 떨어지거나 노년기에 들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가 찬곳.겨울에 심해진다는 점에서는 폐한형에 폐허형이 결합된것으로 추측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치료는 폐한형에는 폐를 덥혀주는 한약재를 폐허형에는 폐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재를 적절히 배합하여 드시면 증세가 많이 줄어드실겁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체력이 저하시 기온이 갑자기 많이 떨어지는 날에는 다시 증세가 나올수 있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폐가 약한 분들의 특징입니다. 이때는 다시 한약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셔야 합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