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한의원 기관지확장증 항생제 내성이 생긴것같아요

하기도질환 기관지확장증 항생제 내성이 생긴것같아요

작성자 박정운 작성일 2021-04-13 10:08:04

저희 남편이 코로나 직전에 기관지확장증을 처음 진단 받았습니다.

노란 가래가 자주 나오긴 해도, 다른 분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숨쉬기 힘들고 그런 증상은 없었는데, 감기에 걸리고 났더니 상황이 확 나빠지더군요.

감기 걸린 후로 호흡도 많이 거칠고, 가래 증상도 더 심해졌구요...문제는 항생제를 복용을 해야 하는데, 약을 먹으면 한 1~2주는 괜찮은거 같다가, 다시 누런 가래가 반복해서 나오고 있어요.

항생제를 이렇게 오래 먹어도 되는지... 사실 너무 걱정도 되고, 이미 항생제 내성이 생긴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항생제를 쓰지 않고 가래 증상이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면역치료는 따로 받아야 하는건지 궁금하니 답장 주세요.

답변 작성일 2021-04-13 13:24:18

박정운님 안녕하세요?

저희 한의원에 관심 갖고 문의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기관지확장증으로 가래가 발생했고, 항생제 복용에도 불구하고 계속 누런 가래가 반복되는 상황이신데요. 이 경우 항생제 내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의심스러운 것은 균교대현상이라고 하여, 면역력이 낮아진 틈을 타 약한 균에 교대로 감염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은 세균에 대한 제거 능력이 있지만, 면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대체균 감염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씀대로 항생제를 아주 장기간 복용한다면 지금보다도 면역력은 더 낮아질 수 있어서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시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같은 경우 본원에서는 균제거 관련한 처방과, 면역을 개선할 수 있는 처방이 함께 있는 처방을 적용하여 약한 균의 감염으로부터 보호합니다. 균감염을 우선적으로 해결한 후 호흡기 상태를 개선하도록 치료계획을 세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원에서 전화드려 상담 진행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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