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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도질환 후각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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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보경 작성일 2016-11-30 12:04:10

본문

안녕하세요 전 3년전에 코막힘이생기고 냄새를못맡앗엇어요 이유를모른채 1년정도 잇다가 너무 심해서 일을그만두고 한국으로 넘어와 부비동염수술을 받앗어요 그후 냄새도 맡아지고 햇으나 약을계속 먹엇습니다 스테로이드를먹지않으면 또 냄새를 못맡고 반복하다 약을 주지안겟다고 해서 다른병원에서도 타서먹고 그냥 비염약도 먹고 어느날은 코감기약을먹어도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도먹고 하다가 지금 임신5주차입니다 약을먹을수없고 주지도안더라구요 코막힘은 코를 풀면되지만 답답한건 냄새가안맡아져요 돌아올꺼라고 기다리지만 역시나약을먹지안으니 돌아오질안습니다 ㅠ지금 스프레이도 없고 이빈후과에선 산부인과로 가보라하고 그냥 견디라하시고 돌아올것같아 음식도먹어보고 맡아보지만 돌아올듯 안돌아와요 ㅜ 답답하고 스트레스받아요 그냥잇어야하는건가요? ㅠ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

황보경님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약으로 효과를 보시고 임신을 통한 약 복용이 어려우시며 불편함이 클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 부비동염/비염을 치료하고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만성 염증에 대한 치료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 조율이 필요합니다. 정확하게는 진료 상담을 받아보아야 알 수 있으나,스테로이드제를 사용 하였을때 효과가 보인다는 점에서 방향을 둘 수 있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 처방과 함께 콧물의 배출을 돕기 위해 이 때에는 진액을 보충하는 처방이 적합합니다.

염증성 후각장애의 경우 그원인을 내풍에 두고 있습니다. 풍이 발생하면 염증반응은 높아지는 반면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염증성 후각장애가 시작이 됩니다. 혈액이 탁해지면서 조직으로 향하는 혈관의 혈액 흐름이 막히게 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로, 막힌 혈행으로 인해 조직 내 신경과 세포로 영양분이나 산소 공급이 줄고, 노폐물이 쌓이고 수분이 조절되기 어려운 것이 후각감퇴의 원인됩니다.

따라서 막힌 혈행을 뚫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치료 처방을 적용하여 저하된 신경세포의 기능을 개선하고 그에 따라 점차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후각에 낮아진 감도를 높여줍니다.

본원의 약은 임신시에도 드실수 있을 만큼 순한 약재로 구성하고 있어 복용가능하시며, 보다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본원의 상담팀에서 2~3일 내로 전화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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