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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폐섬유증 입맛돋우는 약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세영
작성일
2022-03-03 10:33:42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꼭 좀 답변 부탁드려요
저희 할아버지께서(77세) 폐섬유증을 진단 받으셨어요.
전에도 기침을 많이 하셨긴 했지만, 설에 오랜만에 뵙는데 숨을 쌕쌕 몰아쉬시더라구요.
요즘 코로나, 오미크론 다 난리라서 걱정스러워서 코로나 검사부터 혹시하고 받았는데 음성이어서 다행이다 했는데, 폐 검사에서 폐섬유증이 나올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었어요.
워낙 정정하셨던 터라 잘 관리하면 괜찮겠지 했는데, 진단 받고 나서부터 급격하게 상태가 안좋아지고 계세요. 식사 잘하셔야 한다고 병원에서도 말했는데, 입맛이 없다, 소화가 안된다, 식사를 잘 안하세요. 그러더니 체력이 훅 줄어서, 그리고 나서 기운이 없어서인지, 폐 기능이 더 나빠진건지 잘 거동도 안하시려고 하고요.
치료가 잘 되려면 어떻게든 드셔야 하는데, 좋아하시던걸 사다드려도, 몸이 안좋으니 음식이 안받는지 전에 보다 많이 못드시는거 같아요.
어떻게 입맛을 좋게 할 약이 없을까요?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김세영 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줄면, 말씀처럼 폐 기능을 유지, 관리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드시는 것이 중요하고, 또 드시는 만큼 섭취한 영양이 잘 소화, 흡수가 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폐섬유화증의 호흡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섬유화 진행을 늦추는 치료와 함께, 환자분의 체력과 소화상태를 함께 살펴, 개선을 돕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폐섬유화증은 병증 진행으로 호흡이 줄면서 또는 항섬유화제 복용 과정에서 소화기능이 떨어지거나 약해질 수 가 있습니다. 기력이 많이 쇠약해져 있는 경우, 기운을 끌어 올리는 보양식이나 약을 찾기도 하지만, 환자분의 경우 위장관의 소화기능을 보하는 처방을 함께 진행해서, 속을 편안하게 하고, 섭취한 음식이 잘 소화 흡수가 되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본원에서는 환자분의 체력, 소화상태에 맞춰서 약 처방을 하며, 체력을 관리해 호흡이 좀 더 잘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니 한번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본원에서 빠른 시일내로 전화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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