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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남편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이예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미희
작성일
2022-08-04 10:21:16
본문
저희 남편이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을 받았습니다.
20년 넘게 흡연을 했었고, 5년 전부터는 금연에 성공해
현재까지 피우지 않고 있고요.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흡연이 원인이라고 하던데...
젊은 시절에 워낙 담배를 많이 피웠던 터라
그게 원인이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지금은 크게 어디 아프거나 불편한 기색이 없긴 한데,
호흡곤란이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는 병이라고 해서
코로나도 기승이고 나이도 있고 하니 걱정이 너무 많이 됩니다.
제가 묻고 싶은건, 꼭 환자와 같이 가야만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는가입니다.
저는 한약도 같이 써봤으면 하는데 지금 불편한게 없다보니
남편은 굳이 한약까지 먹어야겠냐는 반응이라
같이 데려가기가 너무 어렵네요.
안된다고 하면 어떻게든 설득해 데려가긴할텐데,
혹시나 보호자가 가서 약을 받아오는 것도 가능한지 먼저 여쭤봅니다.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조미희 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께서 갑작스럽게 만성 폐쇄성 폐질환 진단을 받으셔서 가족분들도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상황이실 듯 합니다. 호흡곤란이 점점 더 심해지는 질환이긴 하지만, 치료나 관리에 따라서 병증의 진행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모두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폐기종과 같은 비가역적인 병변을 동반하기 때문에, 진단 후부터 바로 치료나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본원에서는 약을 개별 맞춤 처방을 하고 있기 때문에 되도록 환자분이 오셔서 직접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련해 자세한 안내를 본원에서 빠른 시일내로 연락 드려, 함께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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