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염이 발병하면 고열, 편도비대, 편도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괴로움이 매우 큽니다. 이렇게 염증이 퍼지는 속도가 빠르고 고열을 동반하는 것은 전형적인 외인성 요인(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입니다. 그런데, 편도선염의 고열은 세균감염이나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급성염증과는 조금 다른점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매우 약하고 공격성이 적음에도 염증이 매우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편도선염이 발생했을 때 일부의 환자들은 항생제나 항바이러스 투여를 해야만 열이 내리고 염증이 가라앉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또 일부의 환자들은 해열제나 진통제로도 증상이 개선되곤 합니다. 이 부분은 실제 감염이 있는 편도선염도 있지만, 일부는 날씨나 컨디션, 과로상태 등에 따라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감염성 | 소화기성 | 면역불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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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 | 인후염,편도염,후두염 | 역류성인후염, 역류성후두염 | 신경성인후염, 매핵기, 히스테리구 |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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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산역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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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치료 | 항생제,항바이러스제,항진균제 | 위산억제제 | 신경안정제, 호르몬제, 당뇨약, 고지혈증약, 항우울제 |
편도에는 다량의 림프구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외부의 균이나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1차적으로 방어를 하여 호흡기나 소화기로 감염되지 않도록 해주는 ‘면역의 대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편도의 림프구가 얼마나 긴장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면역을 유지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긴장되고 방어적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면역항진이 나타나면서 과도한 염증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炎 염증의 정도는 체온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자로 염증의 염은 ‘炎’이라고 씁니다. 체온이 높아지면 염증이 생기거나 염증이 생기면 몸에 열이 나게 됩니다. 편도의 상태가 지나치게 예민하고 긴장되어 있는 경우 소량이거나 약한 정도의 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을 때도 큰 방어와 염증을 일으켜 고열과 심한 정도의 편도선염이 발생합니다.
실제 인후염이 오는 경우에는 열이 미열상태가 많고 통증도 적은 편이지만, 편도선염은 염증의 부위가 직접적으로 면역기관에 있어서인지 조금더 심각한 고열과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편도선염 환자들이 평소 잠잠하고 괜찮았다가 조금만 피곤하거나 음주하여 체온이 올라가면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편도가 부어올라 강한 통증을 느낍니다. 이때의 증상은 단지 편도선의 통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적인 오한, 몸살, 관절통, 어지럼증, 두통까지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교감신경은 림프구의 반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림프구의 활동성이 높아진다 혹은 림프구의 방어가 높아졌다 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앞서 약한 공격성의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조차 림프구가 과도한 방어를 일으키는 것 역시 부교감신경의 항진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면 한방적으로는 진액에 한곳에 정체되고 습하여 부종을 일으키는 상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선염 환자들이 주로 목 주변에 부종이 생기고,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것도 습증으로 진액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 습증은 몸 안의 화(火)와 열이 몰려서 수(水) 기운이 잘 돌아가지 못하여 생긴다고 했습니다. 습증은 부교감신경 항진형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며 이런 증상은 항진된 부교감신경을 내려주는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다고 하여 모두가 고열을 일으키거나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거나 혹은 아무런 증상없이 나도 모르게 싸움에서 이겨내는 것이 정말 건강한 면역입니다. 부교감신경이 과항진되면 바이러스에 대한 과잉 반응이 나타나 고열과 염증을 일으키고, 목주변에는 습이 몰려 편도부종과 강한 통증이 유발됩니다.
본원의 윤폐탕은 자율신경을 조절해주고 진액상태를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편도선염에 쓰이는 윤폐탕 처방은 그 중 항진된 부교감신경을 내려주고, 진액정체를 개선하여 습을 풀어주는 처방입니다.
부교감신경을 내려주면 림프구의 과잉 활동을 줄여주어, 고열이나 급성염증을 만들지 않게 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의 침투는 방어하되 과잉방어로 인해 내 몸의 조직까지 망가뜨리지 않도록 면역을 개선하는 것이 윤폐탕 치료의 핵심입니다. 또,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체내 진액을 순환함으로써 편도와 목 점막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두통이나 관절통증 역시 함께 개선될 수 있습니다.
부교감신경 안정으로 인해 염증이 더 이상 생기지 않고 진액의 순환을 통해 습을 제거하면 편도부종은 서서히 가라앉고 환자들은 편안하게 호흡하거나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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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감염으로부터 예방
감기바이러스와 세균감염을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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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과잉반응 축소
평이한 물질에 대한 과잉 면역반응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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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부종을 가라앉힘
편도비대, 목점막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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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전신통증 감소
체내에 쌓인 습을 해소하여 전신의 통증을 줄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