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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 (pneumothorax)
흉막의 탄력은 적절한 습도의 유지와 충분한 영양공급이 있어야 유지될 수 있으나, 수분이 부족하여 흉막이 뻣뻣해지거나 영양부족으로 조직이 느슨해지면 쉽게 흉막에 기낭이 생겨 기흉이 발생됩니다.
01 연령에 따른 문제, 호르몬에 따른 문제

기흉은 일차성기흉, 이차성기흉으로 구분합니다. 일차성 기흉은 외부적인 충격이 없었거나 원인병증이 없는데 발생된 기흉을 말하고 이를 ‘자연기흉’이라고도 합니다. 보통은 체내 진액이 부족하여 발생되는 건조증에 의한 문제와 호르몬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20세 전후에서 일차성 기흉이 발생됩니다.

반면, 40대 이상에서 발생되는 기흉은 염증성 폐질환인 폐렴, 폐결핵, COPD, 기관지확장증, 폐섬유화증, 유육종증 등의 질환으로 인한 이차성기흉이 주로 나타납니다. 폐질환 합병증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으며, 폐질환에 의한 기흉일 때는 원인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기흉의 발병비율은 10~20대의 환자가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표 2-1)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데이터는 나이가 많아질 수록 2차기흉의 발병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10~20대의 2차기흉 발병은 약 3%에 그치지만, 30~40대의 2차기흉은 26%로 상향되었으며, 50대 이상의 2차기흉 발병률은 59% 정도로 1차기흉의 약 1.5배에 달했습니다. 고연령이 될수록 폐의 염증질환이 기흉을 유발하는 주요원인인만큼, 기흉을 일으키는 폐의 염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기흉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표2-2]

위 데이터는 본 윤제한의원의 자체적인 통계입니다.
(통계기준 : 내원환자 400명)

02 폐가 건조해지면 쉽게 기흉이 생깁니다.

기흉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건조증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폐조직에 수분과 탄력이 떨어지면 폐흉막 조직이 약해져 폐첨부에 기낭이 쉽게 형성되는데 이때의 기낭 막은 매우 힘이 없고 얇아져 있어 작은 자극에도 쉽게 터지며 기흉이 발생됩니다.

또, 우리가 숨을 쉴 때마다 흉막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늑막과 마찰을 일으키는데, 건조하면 흉막강에 점액이 충분하지 않아 마찰에 의한 손상이 되어 쉽게 파열되기도 합니다.

건조증이 생기는 것은 교감신경 항진에 의한 문제가 많습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체내 진액이 빠져나가면서 체수분이 감소하고, 호흡기를 감싸는 점액 보호층도 얇아져 외부의 공기에 민감하게 반응입니다. 체수분 감소는 곧 흉막의 탄력감소로 이어져 기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기흉환자와 여드름의 상관관계

   보통 마르고 키큰 환자인 일차성 기흉 환자가 내원하시는 경우, 그 피부상태를 살펴보면 여드름성 피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이 젊기 때문에 여기에 한약까지 복용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되는데, 오히려 체수분이 부족하여 유수분 밸런스가 맞지 않을 때 여드름이 더 많이 나게 됩니다.

  윤폐탕 처방을 통해 체내 진액을 보하게 되면, 진액은 폐쪽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체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체수분 증가에 따라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가 맞춰지면, 피부의 여드름 문제도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주피모(肺主皮毛): 폐와 피부가 동일하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는 폐와 피부가 동일하다고 하였습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폐도 건조합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아토피가 쉽게 생기고, 한번 생긴 상처도 잘 낫지 않듯이 폐에 생기는 현상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본원의 윤폐탕은 교감신경항진으로 인해 체내 진액이 부족해지는 기흉을 치료해주는 처방입니다. 윤폐탕 처방 중 체내 부족한 진액을 보충해주고, 자극된 교감신경을 내려주는 처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처방은 호흡기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폐와 기관지를 충분한 점액질로 감싸주어 탄력을 높여줍니다. 또, 교감신경이 안정되면서 체내 진액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잘 조절해줍니다.

03 잘 먹어도 마르고 영양이 부족해서 생기는 기흉

피부가 충분히 촉촉하고 호흡에 불편감도 없는데 생기는 기흉도 있습니다. 주로 성장기에 나타나는 증상이며 과도한 부교감신경 자극이 원인입니다. 본래 소화기관은 부교감신경 자극에 의해 반응하고 소화기능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부교감신경 자극은 위산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연동운동도 높여주어 소화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과도한 부교감신경 자극은 영양의 흡수를 방해하여 그대로 배설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하거나 복통과 설사가 습관적으로 발생되어,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병적으로 영양분이 흡수되지 못하면 장기의 조직들은 견고하지 못하고 쉽게 손상될 수가 있어 병약한 상태에 놓이기 쉽습니다.

기흉의 치료는 본래 폐의 건조증을 해결하는 처방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소화의 문제로 인해 생기는 기흉의 경우 소화장애의 문제를 해결해야만 기흉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원에서는 소화장애형 기흉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치료제인 보혈음을 처방하게 됩니다. 소화기능이 좋아지고 영양의 흡수가 개선되면 점차 폐흉막이 탄탄해지고 기흉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기흉의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는 없는건가요?

  일반적으로 기흉은 일단 발생 전에는 예측할 수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본원에 내원하신 환자분들을 살펴보면 최초 기흉인 경우에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경우도 많았지만, 재발성 기흉인 경우에는 발병 전 아래의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음의 리스트는 자신의 현재 폐 상태를 체크하는데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 ✓ 최근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 ✓ 가끔 가슴에 뻐근한 느낌이 든다
  • ✓ 숨을 들이쉴 때 불편하다
  • ✓ 큰 숨을 쉴 때 잘 안쉬어진다
  • ✓ 주기적인 가슴통증이 있다
  • ✓ 호흡시 건조감을 느끼거나 입마름증이 있다
일차성 유전성 이차성
원인 신경내분비장애 유전자결함 염증,종양,외상성
종류
  • 1.남성호르몬과잉
  • 2.에스트로겐과잉
  • 3.사춘기
  • 1.BHD증후군
  • 2.마르팡증후군
  • 3.호모시스틴뇨증
  • 4.낭성섬유증
  • 1.만성폐쇄성폐질환, 폐기종, 폐섬유증
  • 2.결핵, 늑막염, 폐렴등
  • 3.암, 유육종증, 림프관평활근종증
  • 4.외상성, 의인성
증상구분 피부: 여드름,다한증,탈모 신장: 단백뇨,혈뇨 호흡기: 기침, 가래, 객혈, 호흡곤란

[기흉의 구분]

04 폐질환을 동반한 기흉은 폐질환 치료가 우선입니다.

일차성 기흉을 치료할 때는 부족한 진액을 보하고, 빠져나가는 진액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에 집중합니다. 또는 소화의 문제일 때는 소화기능을 높여 영양소의 손실을 막아주게 됩니다.

그러나 주로 염증성 폐질환이 동반되는 2차성 기흉 의 경우에는 치료방향이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염증성 폐질환을 동반한 기흉을 치료할 때는 1)염증발생을 줄이고, 2)섬유아조직의 증식을 예방하며, 3)폐의 탄력을 높이는 세가지 측면에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폐질환에도 병증별로 원인이 천차만별이고, 병증별 특징에 충실한 검사와 처방이 병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폐질환으로 인해 기흉이 발생되었을 때 우리는 기흉이라는 단면적 결과만 볼 것이 아니라, 기흉을 유발시킨 원인질환을 바로 알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05 윤폐탕의 기흉 재발예방 효과
  • 01

    탄력 증진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진 폐를 탄력있게 해줍니다.

  • 02

    진액소진 예방

    진액을 보하고, 진액의 소진을 예방합니다.

  • 03

    흉막 마찰 감소

    폐흉막을 보호하는 점액층을 두텁게 해 마찰을 줄여줍니다.

  • 04

    영양소 흡수 증진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소 흡수를 높여줍니다. (*보혈음)

  • 05

    염증 배출

    폐조직에 쌓인 염증을 배출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