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9세된 여성입니다.

매년 여름마다 심한 기침감기(?)를 앓다가 올해는 문득 이게 감기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알아보던 차에 기침성 천석이라는 질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병에 속하는지 알수는 없지만, 일단 제 증상은 매년 여름마다 기침때문에 여러 번 내과를 갑니다. 나았다 싶다가도 곧 찬 바람만 쐬면 며칠 안가 다시 재발하고, 또 병원을 찾고...이런 일이 되풀이 되는데요...

기관지가 심하게 간질거리고, 그러다보니 계속 기침을 하게 되며, 며칠씩 약을 복용하지 않고 방치하면 거의 폐병환자처럼 기침을 해 밤에 잠을 이루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열이나 발작 등은 없고, 가래같은 분비물도 전혀 없으며 그저 기관지의 간질거림과 기침만 계속해서 납니다.

5~6년전부터 여름마다 똑같은 증상으로 몇번씩 병원을 찾는데 이제 원인을 찾고 싶습니다.

내과를 가면 흔히 기침감기로 알고 처방을 해주는 것 같은데, 약을 먹고 낫기는 하지만 다시 재발하기 일쑤고, 여름이 오는게 두려울 정도로 지긋지긋 하네요..

저의 경우, 단순 기침감기인 것인지 이런 증상도 기침성 천식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몇 줄의 글로 판단하기는 힘들 줄 알지만 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찬바람만 쐬면 기침하시는 분들. 에어컨 바람이 싫으신 분들 허증인 분들이 많습니다.

허증내용을 잘 참고해시기 바랍니다.

허증의 치료는 한방으로 폐기운을 보강하는 한약을 쓰게 됩니다. 선천 체력이 약해 1년에 3-4차례를 보강하셔야 합니다.

기침성 천식과 기관지염의 구별은 무의미합니다.양방적인 접근으로는 치료하기 힘듭니다.

정확한 유형을 아신후 한방치료를 받아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