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남친 기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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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기흉이 두번이나 재발을 해서 알아보다가 질문남겨요.
지금 24살인데요. 남친말로는 고등학교때두 기흉이 생겨서 입원도 했다고 했거든요. 수술은 아니고 관 같은거 넣어서 공기 빼는거 했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재발이 한번 더 있었다고하고 저 만나고 1년 사이에 두번이나 더 재발했구요. 재발 주기가 짧아지는거 같은데...수술을 하는게 나을지 한약을 써보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서요.
한약만 써도 재발 잘 막아지나요??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윤재아 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흉이 발생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보통 10대 후반-30대 초반의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기흉은 외상이나 폐 질환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자연기흉으로, 부분 폐에 기낭이 생기고 터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흉은 폐 흉막이 건조하고 약한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재발 또한 흔하죠.
진액이 부족한 사람은 폐 흉막으로 영양이나 수분이 부족해지기가 쉬워, 기흉 발생,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을 하면 해당 부위의 재발을 크게 낮출 수 있지만, 수술하지 않은 반대측 폐로 발생이 있을 수 있고, 이후 폐 흉막이 건조해 거칠어진 호흡 상태가 반복,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진액을 통해 영양분과 수분이 폐 흉막으로 충분히 전달이 되면 기낭 발생과 마찰이 줄어 기흉이 발생, 터지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치료로 진액을 충분히 더해주는 것으로도 이런 일차성 자연기흉은 좋아질 수 있고, 또, 재발 예방 또한 가능합니다.
진료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라며, 빠른 시일내로 본원에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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