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가래,기침으로 많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가끔은 가슴을 뭔가 누르는 듯한 통증을 한번씩 느끼기도 해서 9월경(추석 연휴뒷날) 병원을 찾아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방문한 병원 의사선생님에게 증상을 말하니 일단 x-ray 을 한번 찍어 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찍은 엑스-레이 필름을 들여다 보시고 하시는 말씀이 기관염이라고 하시던데......  한 3주정도를 다녀도 아무런 호전이 없길래~ 다른 병원으로 옮겨 다시 3주정도를 다녔습니다. 옮긴 병원에서 통근치료를 받고 처방해 주신 약을 먹으니 괞찮았습니다. 그런데 약을 떼고 3일 정도가 지나니 또 증상이 나타나던군요~~  가래, 기침이 밥을 못먹거나 잠을 못 이루거나  할 정도는 아닌데. 혹시 지금보다 심해져서 합병증까지 동반될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그런데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는 기관지염이라고 하시고, 두번째 방문한 병원에서는 특별히 검사는 받지 않고 증상을 말씀 드리니깐 약을 지어 주시던데...  처음 약을 먹었을땐 효과가 없다고 하니깐 기관xxx라고 하는 약을 추가로 처방해 주셨는데 그 약을 같이 먹으니깐 좀 나았습니다. 이 약을 먹고 3주정도 지나서 의사 선생님께서도 병원을 오지 않아도 되겠다고 해서 가질 않았는데... 왜 갑자기 그 증상이 또 생겼는지 ㅡ.ㅡ;; 그리고 두번째 병원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론 코나(충록증)목에 있던 증상이 기관지까지 내려왔을 경우도 있다고 하시던데(큰 병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 보시라고 건했음)....  글구, 원래부터 목소리가 코 맹맹한 소리냐고 그러시던데....   참, 보건소에서도 엑스-레이 검사 받으니깐 결핵 일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이래저래 병원을 다니고 약을 먹고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하다 보니깐 몸도 지치고, 직장도 못다니고 있고, 정확한 병명도 모르고, 신약을 이것저것 먹다보니 이제 속도 많이 쓰리고, 그렇습니다. 제 생각으론 예전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음료납품을 했었는데, 거기서 일하면서 간접흡연, 밀폐된 창고에서의 지게차 매연 등이 이 병을 앎게한 증상으로 보입니다. (2년정도 근무하다가 올 8월에 그만둠)

혹시 이 글 보시면 병명이나 정확한 소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 이석화"님 안녕하세요

기관지염, 천식, 폐결핵 등은 양의원에서 붙이는 병명입니다.

한의원에서는 기침, 가래 증상을 놓고 어떤 원인에 의해 왔는지를 한, 열, 허, 실에 의해

분류하고 각기 치료약을 달리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홈페이지내용 참조)

폐렴이라 진단 받고 치료도중 폐결핵이라 다시 진단 받은 환자분도 적지 않습니다.

" 이석화"님의 사례를 보면 음료납품으로 체력이 소모되고, 환경이 좋지 않아 폐기능이

허해진 것 같습니다. 폐허형 같은 경우는 몸을 보하지 않으면 병이 기관지-폐-코-피부

등으로 옮겨 다니기도 합니다. 가까운 한의원에서 진찰을 한번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