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병명은 모르지만

대략적인 증상으로 병명을 알수 있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포도송이처럼 동글동글한게 다 터졌다고..

폐가 터졌고, 치료불가능하고, 통증만 없앨수 있는

약만 받아오셨어요

심하게 아프신지는 2~3일정도 되었구요

일반병원에서 엑스레이나 간단한 진료받았는데

큰 대학병원으로 가라셔서 오늘 아침 다녀오셨는데

안색도 안좋아 보이시고

요몇일 활동량도 많이줄으셨고

밥맛도 없는듯 하시고..

거의 누워계시다 시피하세요.. 

걱정이 되어서 ... 무슨 병명인지도 가르쳐주지 않으시고...

나이는 45세이며 남자분이세요

담배를 20년넘게 계속 피우셔서 그런가요

술은 안하시고요

생명에 지장이있는건지  

아님... 식이요법이나..예방법이나

조언도좀해주시고

답변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참 안타까운 경우입니다.폐기종을 의사분들이 일반인에게 설명해주시길 허파꽈리가 터졌다.허파꽈리가 녹았다.늘어났다.등으로 설명합니다. 폐기종은 50대이상분들.장기흡연자.공기오염이 심한곳에 있는분 가족중에 폐질환이 있는 분들 어렸을때 폐결핵.기관지천식.폐렴을 앓았던 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일단 폐기종진단을 내리면 복구는 불가능하고 호흡이 곤란하면 기관지확장제를 염증소견이 보이면 스테로이드제를 가래가 심하면 거담제를 처방하고 산소요법도 동시에 시행합니다.

폐기종의 주증상은 호흡곤란입니다. 천식과 마찬가지로 순간적으로 호흡이 곤란하면 죽을거같다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우울증에 걸릴정도입니다.폐기종은 수십년간 진행된 병으로 남아있는 폐포(허파꽈리)를 최대한 활용하고 더이상 진행을 막으면 생존에 지장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폐포마저 제역활을 못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일반요법을 소개하자면

• 금연
• 호흡을 자극하는 물질과 접촉을 피함
• 공기 오염이 심한 곳에서 작업하는 경우에는 되도록 노출을 적게하고 필요하면 직업 전환도 고려해봄
• 집안내에 습도를 조절해주고, 여유가 있으면 공기청정기를 설치함
• 알레르기가 있으면 폐기종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바로 치료함
• 갑작스런 온도, 습도 변화를 피하고 크게 이야기하거나 울지말 것
• 구강 감염을 막기위해 이를 규칙적으로 닦음
• 취침시 발을 10cm이상 높게 하여 폐의 밑 부분에 점액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함
• 호흡 연습을 배워 실시함

본원에서는 환자의 상태.체질에 따라 4가지 유형(폐허.폐실.폐한.폐열)을 나누고 자연치유를 돕는 한약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