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섭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폐경을 계기로 진액부족 심화와 더불어 수술한 후 비강내 습도조절이 불안정했던 상태가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일부의 환자들은 비갑개수술을 하고나서 수년이 경과한 이후 비강쪽으로 건조성 등과 같은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역시 넓은 범주에서는 빈코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한방학적으로 교감신경 과 항진과 진액 부족으로 진단합니다. 

진액부족(교감신경항진증)은 신체 밸런스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혈액의 양, 질의 변화에서 몸의 취약한 부분에 증상을 나타나게 됩니다. 비갑개수술과 함께 생리적 기능이 줄은 상태에서는 비강이 그 대상이 되기 쉽다고 볼수 있고, 비강의 흐르는 점액질이 줄어들어 건조성이 발생되로 이로 인해 혈관이 자주 터지면서 출혈이 일어난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윤폐탕으로 교감신경을 안정시키고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를 함으로써, 역으로 비강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촉촉한 점매의 상태를 확보하며 증상호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환자분은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쪽의 변화도 고려한 처방을 쓰는것이 도움이 될것으로 본원의 맞춤 처방을 믿고 치료를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본원의 상담팀에서 2~3일 내로 연락드려 더욱 자세한 상담 도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