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태 님, 안녕하세요.

기관지 확장증에서 객혈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긴 합니다만, 말씀처럼 객혈의 양이나 빈도가 잦은 경우는 주의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소량의 객혈은 대체로 염증으로 인해 기관지 점막, 미세한 혈관들이 약해 쉽게 터지게 되면서 발생을 하는 문제라, 불필요한 염증 진행을 줄이는 치료로 함께 충분히 호전이 될 수 가 있지만, 객혈의 양, 빈도가 늘어 대량으로의 진행을 염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부교감신경의 과도한 항진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이 되어 혈관벽이 약해 잘 터지게 되는 문제로 볼 수 가 있습니다.

따라서 객혈의 상황에 따라서는 항진 된 부교감신경을 안정시키며, 혈관 확장의 자극을 줄여, 이 때 혈관이 쉽게 터져 객혈 증상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개선하는 치료가 진행되기도 하는데, 조형태님의 경우 과거 대량 객혈로 수술까지 진행을 해야 하셨던 만큼, 이 때 설명드린 방법으로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빠른 시일내로 본원에서 연락을 드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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