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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인데, 왜 폐를 치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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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04-30 12: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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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인데, 왜 폐를 치료해요?
 

 
 
 
 
 
 
 
 
 
 
신간 <알레르기 혁명> -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필독서
 
병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현대 사회에서 판정하는 만병의 근원은 과로와 스트레스, 약의 오남용 등을 원인으로 본다. 이미 약에 대한 내성이 생기고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우리 몸은 스테로이드, 해열진통제, 소염제, 항생제로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의 치료가 어렵다. 면역력이 난치성 질환 치료의 근본임은 일반인들도 아는 상식이다. 그러나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은 물론 날로 늘어가는 알레르기 질환과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조차 아직도 확실한 처방이 없는 상태이다.
 
한의사 조윤제 원장이 집필한 <알레르기 혁명>은 그러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저자는 기존에 나와있는 질환 중심의 설명보다는, ‘폐’를 메인 키워드로 ‘폐를 강화하는 처방을 하여 질환을 치료한다’는 새로운 접근을 하고 있다.
 
<알레르기 혁명> 1장에서는 한방에서의 폐와 피부, 대장의 연관성을 알리고 호흡기·피부·장 질환의 치료의 중심에는 ‘폐’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면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양약보다 우월한 한방의 면역치료법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양의학에서의 기침처방약은 ‘진해거담제’로 일률적이지만 한의학에서의 기침은 4가지의 유형별로 치료약이 다르게 된다. 즉 같은 증상이더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방해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럼 한의학에서 말하는 유형별이라는 것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되는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이 되는가?
 
바로 그 해답은 제 2장에서 제시한다. 한의원에서는 흔히 문진법과 맥진법, 체질진단법 등으로 유형을 결정하고 치료를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진단법은 한의사의 경험과 주관적인 느낌이 개입하게 되어 보편타당하고 객관적인 진단기준이 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저자 조윤제 원장은 맥진과 문진만으로 환자의 유형을 구분하기란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외에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 각 환자의 산화력과 전기전도도 검사 결과를 통해 한증, 열증, 허증, 실증의 유형을 나누고 있다. 조원장은 “한방 지식을 토대로 한 문진, 맥진과 과학적인 검사 결과가 일치하고, 그에 맞는 처방으로 환자의 질병이 점차 개선되는 것을 보면서, 한의학이 과학이나 현대의학과 맞닿아 나아가야 할 방향도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3장에서는 한의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의 질병을 분류하여, 보다 객관적인 질병 정보와 구체적인 한방 치료를 소개하고 있다. 수년간 결핵, 비염, 천식, 기관지 확장증, 아토피, 두드러기 등의 병증을 치료했던 사례들을 통해 환자의 입장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경과가 어떤지 제시하는 치료사례는 현재 알레르기 질환,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마지막, 4장에서는 현대인들이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항산화제나 미네랄 제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허증 환자들이 항산화제나 미네랄 제제를 복용할 경우 질환의 치료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무분별한 영양제 남용이 건강을 해치는 사례를 서술하면서, 올바른 영양제 복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우리는 환절기나 겨울철에 흔히 앓는 질환인 기침, 비염을 너무나도 가볍게 생각한다. 그러나 <알레르기 혁명>에서 강조하는 폐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난 후에는 이 질환들이 만병으로 이어지는 통로임을 깨닫고 무릎팍을 ‘탁’하고 치게 될 지 모른다. 윤제한의원 원장 조윤제 원장이 집필한 <알레르기 혁명>은 한의학과 과학의 만남을 통해 보다 과학적인 한방 치료로 한걸음 다가가려는 조원장의 염원이 담겨있는 실용서이며, 환자들에게 한방치료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황사가 극성인 요즘, 내 안의 병이 더욱 커지기 전에 읽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건강서적 하나 챙겨보는 건 어떨까?
안신길 세계닷컴 기자 ejournal@segye.com
 
 
2007.04.24 (화)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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