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곳에 질문을 드려야하나 어찌해야하나 고민중에 글을 올립니다.

제가 매년 여름(장마철)이면 손등에 습진이 생깁니다.

쫌 오래됐어요.. 거진 10년이 다 되가는듯 해요.

여름에 한번 그러다 말기 때문에 잊고 지내는 편이죠.

그러다 가끔 3-4년에 한번쯤 팔이나 다리에 습진이 좀 다르게 크게 올라오곤 했어요.

처음엔 벌레의 오물 등이 상처가 난 곳에 닿아서 그렇게 된거다..

습진이다.. (2-3번 그랬던거 같아요) 지금껏 이화피부과에 다녔어요.

병원에서 주는 연고를 바르면 바로 나아져서 지금껏 여름을 보내왔는데.

작년부터는 연고를 바르면 바로 낫지 않고 흔적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간 흔적이 좀 남았어요.  올해도 습진이 손등에 생겨서 병원에가서 약과 연고를 받아왔는데..

팔안쪽 피부가 겹쳐지는 쪽에 습진이 올라오네요. 바로 담날 양팔이 다 그렇구요.

이 습진은 많이 가렵고 크기도 점점 커져요.  약을 발라도 크게 나아지는것 같지도 않고요.

이제는 약의 효과가 점점 없어지는듯 해요.

 

제가 궁금한점은

한의원에서도 습진을 치료하는곳이 있더라구요.

가격도 많이 비싸기도 하고 과연 한방으로 치료를 하면 재발가능성이 없는건지

궁금해서요. 개인차, 유전적인 요소가 있다고는 하는데요.

매년 반복되는 것도 신경이 쓰이고 점점 약의 효과가 없다보니 걱정이 됩니다.

남편은 원장님께 먼저 여쭤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도 치료가 가능하지 않을까... 저의 몸 상태중 한가지 증상이 아닐까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윤폐탕의 종류를 참고해주십시요.

오은정님이 복용하셨던 윤폐탕은 진액을 보충하는 한약으로 주로 3단계와 4단계처방이었습니다.

호흡기치료와 피부치료는 같은 맥락에서 치료하고 있으나 5단계로 갈수록 위장장애(속쓰림.복통.설사.가스)가 생길수 있습니다.

5단계 처방은 원래 변이 딱딱한 변비경향의 환자들에게 적합합니다.

즉 오은정님상태가 진액이 부족해서 나타난 병증이므로 같이 치료할수 있습니다. 치료후기나 치료사례등을 보셔도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치료약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