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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질환 축농증, 후비루 증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정은
작성일
2023-05-29 09:20:23
본문
축농증이 원래 없었는데 작년 겨울에 감기 걸린 후부터 계속 발생하네요. 항생제 처방 받고 코세척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약 먹을 때는 조금 괜찮아졌다가 약 안먹으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미세먼지 심하거나 봄되면서 꽃가루가 날려서 인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아요.
코 안이 분비물로 가득차서 너무 힘들고 후비루증상도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목까지 안좋아지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치료 안하면 만성으로 갈 수 있다고 해서 그 전에 어떻게든 치료를 하고 싶습니다.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민정은님, 안녕하세요
저희 병원에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생제로도 축농증이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는 외부에서 들어온 공격성이 높은 세균이 아니라 자체 화농균에서 스스로 증식한 세균들에 대한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분들을 보면 교감신경의 항진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항진된 교감신경을 내려주고 부족한 진액을 보해주는 치료로 세균감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축농증(부비동염)은 부비동 안에 고여있는 분비물들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염증을 줄이는 치료를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본원은 진액을 다스리는 처방을 통해 부비동염을 잡아나가고 있는데요. 부비동 내부의 공간보다 입구가 좁기 때문에 분비물이 끈적할 경우 잘 빠져나오지 않고 고여 문제가 되기 쉽기에 묽게 만들어 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체된 진액을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처방으로 콧물을 줄여줍니다. 또한 부족한 진액은 보충하여 끈적하게 나오는 코 분비물을 묽게 만들어서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때 부비동 점막에 쌓인 염증물질도 함께 배출되며 점막의 상처도 회복됩니다.
콧속의 점액층이 말라서 세균감염에 취약해진 경우 역시 진액을 보해주는 처방으로 치료하게 되는데요 부족한 진액을 보해주면 점액층이 두텁게 형성이 되면서 세균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촉촉해진 점액층은 비강, 부비동으로 유입되는 작은 이물질들을 흡착하여 배출해주기에 염증완화효과가 높게 나타납니다. 치료를 통해 후비루증상도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기침. 가래 등의 증상도 함께 호전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본원인 상담팀에서 빠른 시일내로 전화드려 상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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