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님 안녕하세요.
저희 윤제한의원을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크론병 진단으로 환자분의 체력 뿐만 아니라 가족분들 또한 심적으로 많이 힘드셨으리라 염려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라겠습니다.

크론병은 아시겠지만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로 면역체계가 과항진 되면서 자가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소화기 전반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는 병증입니다. 크론병의 경우 대장질환과 증상이 많이 다르지 않아 초기에는 말씀주신 혈변, 설사, 열증 등이 나타나 편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염증의 범위가 장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소화기에도 넓게 포진하기 때문에 병이 심각해지는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더욱 힘들게 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면역체계를 다시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양방의 경우 면역억제를 위한 약물 치료를 많이 시도하지만, 이는 염증을 배출하는 인 원리가 아니라 염증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막는 치료로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전반적인 면역력이 저하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환자분의 상황에서 가장 좋은 치료법은 면역반응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염증을 다시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몸에 악영향을 주지 않고 정상상태를 계속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자율신경 불균형과 진액 이상(정체 또는 부족) 현상이 진행되면서 병증의 진행과 심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진단합니다.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지면 면역활동의 이상 정도가 더욱 심화되면서 염증의 지속적인 생성에 영향을 주고, 진액(체액)의 양과 흐름이 저하되면서 혈액 순환에 따라 이루어지는 염증 배출이나 조직 재생의 과정이 더디게 이루어지게 됩니다.

본원의 보혈음 치료는 흐트러진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복하면서 과민/둔화된 면역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여 염증이 과다,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진액을 보충/처방하는 원리는 혈액의 순환력을 높여 장 조직에 누적된 염증, 노폐물, 독소 등의 배출을 가능하도록 합니다. 더불어 영양 공급 능력이 향상되는 시기에는 현재 불편한 상태를 보이는 식도에서 장 전체의 소화기 조직의 회복에 따라 증상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혈액이 소통되면서 체열 또한 골고루 퍼질 수 있어 환자분 증상에 도움을 줍니다.

문의주신 것과 같이 크론병의 발병 기관은 소화기의 병증이기 때문에 치료 이외에도 자극이 강한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는 등의 식생활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차가버섯의 경우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효능이 있으나, 직접 췌취함에 있어 그 진위와 오염도를 파악하기 어렵고 버섯류는 양기적인 성분으로 불편감이 발생될 수 있어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현재 외국에 거주중이시라 본원(02-552-0946)으로 전화주신다면 더욱더 자세한 상담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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