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시어머니 증상때문에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여기까지 오게됐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보니 왠지 믿음이 가네요.

 

저희 시어머니 연세는 60세. 키 153센치, 몸무게 52키로 입니다.

얼굴도 조그맣고 미인형이시고, 팔다리도 얇아 보기에는 전혀 뚱뚱하지 않은데,

유독 배가 불룩하게 많이 나오신 체형이십니다.

 

어려서부터 너무 허약하셔서 좋은 음식과 보약은 달고 사셨다고 하시구요,

음식은 잘 드시는 편이며,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전혀 드시지 않고,

몸에 좋다는것은 맛이 없어도 꼭 챙겨드실정도로 건강에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양약을 많이 드셔서 위가 안 좋다고는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 소화가 안되는것은 아니고 식사를 안 하시면 속이 쓰리다고 하시는 정도십니다.

 

제가 상담드리고자 하는 것은 젊었을때부터 허약하셨고, 기침 가래를 달고 사셨는데,

좋다는 약은 다 드셔봤으나 기침 가래가 멎지를 않으셔서...

처녀때 기관지확장증 진단을 받아 수술도 했다고 하십니다.

그 후에는 증상이 조금 호전되는듯 했으나, 다시 기침 가래가 심해져서

지금까지 수십년간 기침과 가래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하십니다.

어떨땐 컨디션이 괜찮으면 하루종일 기침을 거의 안 하는 날도 계신걸로봐서,

신경 좀 덜 쓰시고 사시면 많이 호전될것 같은데,

워낙에 신경 쓸 일이 많으시다보니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요즘은 잔 기침은 아주 달고 사시고, 어떨땐 주체할 수 없는 기침을 10초 이상 하실때도 있습니다.

가래는 늘상 뱉어내시는데, 잘 나오지 않아 힘들게 뱉어내기도 하십니다.

 

그 밖에 신우신염을 앓으신 적도 있고, 빈뇨감과 잔뇨감도 있으십니다.

귀도 많이 안 들리셔서 크게 말씀하셔야 알아들으시구요.

땀은 별로 없는 편이시고, 찬 바람이나 외부 자극에 기침은 더 심해집니다.

 

윤폐탕이라는 것으로 저희 시어머니 증상이 호전될수 있을까요?

시어머니께서는 신경성이고 만성적이라 한약을 드셔봤자 별로 효과가 없을거라고 하는데요,

며느리 된 도리로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뵙기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치료가 가능하다면 꼭 치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치료기간과 비용도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여기가 지방이라 전화상담만으로도 탕제를 지어서 보내주실수 있는지...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아보고 싶으나, 어머니께서 가시지 않으려고 하실것 같아서요)

보내주실수 있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제가 드시게 해보려구요.

어렵겠지만, 좀 부탁드립니다...

원칙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온라인설문을 작성하시고 전화상담후 약을 짓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워낙 먼거리이거나 환자분이 거동을 못할경우

일단 설문을 작성하시고 예약하기를 하시면 전화상담해드리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