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10개월된 저희 아기가 생후 1개월경 모세기관지염으로 시작해서 10개월이된 지금까지 폐렴으로 무척 아파하고 있습니다.

초기증상은 그렁그렁한 심한 가래 끓는 소리로 시작해서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여전히 가래는 심하고여 기침도 하고 무엇보다 우유를 먹이기가 겁이납니다..이유는 우유를 먹일때마다 사례가 걸려서 심한 기침으로 엄마로써 더이상 보기 힘들정도로  저희 아기가 너무 안스러워요...

 

저희아기가 제발 숨쉬는 것만이라도 편하게 쉬었음 좋겠어요 보고 있기가 너무 힘듭니다..

가래때문에 먹는것도 많이 못먹고 밤에 잠도 깊히 못자고...

 

병원에가서  폐사진도 찍고하면 의사들은 다들 폐렴때문이라고 똑같은 말만 하고 ...

병원에도 여러번 입원도 했었고 약도 계속 복용해 왔는데 눈에 띄도록 병이 호전되는것두 없고 한방으로 완쾌가 가능할까 하고 문의드립니다..

아기가 병을 앓아서 인지 성장도 무척느리고 몸무게 역시 늘지가 않아요....

 

 진작부터 한방을 찾고싶었는데 주위에서 아기가 너무 어려서 아직 한약은 안된다고들 하셔서 미루다 정말 이거 아니면 안된다는 심정으로 간절히 저희아기가 제발 속히 완쾌될수 있는 날을 기다립니다..

 

아직 저희아기에게 한약이 무리 일까요?..괜찮다면 내원해서 진료받고 싶은데...선생님의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한약복용은 전혀 무리하지 않습니다. 다만 변증의 어려움은 있습니다.

맥진.문진등을 통해 유형을 나누어 치료하기 때문에 같은 증세라도 다른 약을 선택하게 됩니다.

열증과 한증만이라도 나눌수 있다면 효과는 반드시 있습니다 다만

소아치료는 성인치료보다 유형찾기가 쉽지 않으니 어머니께서 한번 복용으로 쾌차를 원하시지 않고 장기적으로 유형을 맞추어가서 근본치료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