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6세의 남자입니다.

어릴때부터 기관지나 폐 쪽이 좀 약했던것 같습니다.

 

체질은 소양인이라고 하는데..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에도 입술이 트는 정도입니다.

예전에 한의원에 갔더니 폐에 음기가 적어서 그렇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었구요,

그래서 가을이 되기 전에 예방약을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실천하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알르레기성 비염이 있고(특히 가을에 심해집니다.) 가을에 감기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그런데 감기는 금방 낫는데 기침이 낫지를 않습니다.

마른 기침만 2달 정도 해댄 적도 있습니다.

양약은 먹어도 그때뿐이고 잘 낫지 않습니다.

 

귀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으면 차도가 있을까요?

지금 또 감기에 걸려서 감기증상은 다 나은것 같은데 기침이 계속 나옵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폐음기가 모자른다는 말은 폐음허 증상입니다. 음이 부족하면 몸에 미열이 있으면서 피부도 건조해지며 안색도 안 좋아집니다.뚱뚱한 체형보다는 마른체형이 맞습니다. 로빈님이 여기에 해당하시는지요?

맞다면 한방치료가 정답입니다.허증은 만성으로 진행됩니다. 점점 심해지고 발작주기도 짧아집니다.

음허증은 몸이 무리하지 않아야하면 영양섭취도 중요합니다.

분류(폐한.폐열.폐허.폐실)만 정확하다면 백이면 백 다 낫을수 있습니다.

다만 허증으로 판단 되어지면 2-3년간은 주기적으로 드셔야 완치하실수 있습니다. 참고로 증이 맞게 되면 비염도 같이 치료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