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굼금한 것이 있어 답변을 들으려고 이렇게 질문 올립니다.

저는 몇 달 전에 이미 병원에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는 병명을 듣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평소에도 신경이 예민한 편이라 뭔가 신경쓰는 일이 있거나 하면 바로 설사가 나고

또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며칠동안 화장실을 못 갈 정도로 변비가 심합니다.

그리고 예민한 탓인지 생리통도 심하구요.

지난번 생리때는 생리통이랑 설사가 같이 와서 두 배로 힘들었습니다.

이미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생각보다 효과가 별로 없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말씀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조윤제원장입니다.

과민성대장질환은 한방으로는 대장이 차거나 덥거나 건조하거나 습한 원인 4가지로 나누어 치료해드리고 있습니다.

마르고 더운체질을 대장열증이라 하며 대장의 열을 식히며 몸을 보강하는 처방을 주로 쓰며

마르고 냉한 유형을 대장허증이라 하며 대장의 찬기운을 없애고 몸을 보하는 처방을 쓰며

뚱뚱하고 냉한 유형은 대장한증이라 하며 대장의 찬기운을 없애고 몸의 노폐물을 없애는 처방을 쓰며

뚱뚱하고 더운 유형은 대장실증이라 하며 대장의 열을 식히고 몸의 노폐물을 없애는 처방을 쓰게 되어 치료하게 됩니다.

신경이 예민한 경우에는 쉽게 낫지 않으니 마음을 편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