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히 이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부산)

 

우선 저는 나이 41세. 몸무게 65KG. 키 170. 남자이며 직업은 공무원 주로 사무실에서 일하나 간혹 현장부서로 인사이동이 되면 먼지가 많이 나는 공항이나 항만등에서도 일하게 됩니다.

 

증세 : 기침이 심함(거의 3달째) 특히 말하거나 전화로 말할때 심함.  저는 마른 기침으로 생각되며

         아침에 한번 뱉는 정도의 가래가 있고   평상시에는   기침이 나기전 정도의 가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됨(코가 좋지 않아 콧물을 기침으로 뱉는 경우가 많음)

 

발생경로 : 최초는 3년전 쯤으로 생각되며 감기후 기침이 오래동안 계속된 것으로 생각되고 이번에는

               찜질방 간이 수면실에서 자고 난 후 다른 증상없이 기침만 나옴

 

병원진단: 기관지염이라고 어물거리거나 아무말 없음. 최근 한달정도 간격으로 X-RAY 찍었으나

              폐는 깨끗하다고 함.

 

병력 : 1) 12여년 전 전립선 염으로 양약 거의 7-8개월 복용하고 한약 약 7-8개월 복용

          지금도 전립선 염은 가지고 생활하고 있음

 

          2) 위 쓰림(아무 문제 없었으나 제 생각으론 전립선 염 때문에 복용한 양약 때문이라 여겨지고

              자주 나타나며 특히 찬음식을 먹으면 즉시 나타나고(찬 배, 찬 수박등등) 그럴경우 따뜻한

              물 마시면 다시 좋아지고  속쓰림 이외에 소화는 문제 없음

 

 

 이사이트에 읽어 본 폐허증 폐열증 중에서 구별이 정확히 안됩니다.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이나 한곳에 집중하여 열심히 하는 편이나 또한 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차분히 혼자 있는 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저 스스로는 소양인이라 생각하여 지금은 인삼을 먹지 않았으나 군대 제대후 어머니가 해주는 꿀에 잰 인삼먹고  체중이 2KG이상 늘어난 적도 있음

 

육류(특히 돼지고기) 좋아하고  대체로 아무거나 잘 먹는 편입니다.

 

부산 살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 두서없고 긴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님의 글로는 한증이 의심스럽습니다.

허증과 한증의 차이는 맥에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체형을 가지고 설명을 하였지만

한증맥은 침맥으로 소화기능 안 좋으며

허증맥은 부대맥으로 폐기능의 이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어디까지나 님의 작성내용을 보고 유추한 것이므로 정확한 진단은 진맥을 하셔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