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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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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재춘 작성일 2009-01-30 0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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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아버지(36년생)께서 2008년 12월 29일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입원 일주일 전부터 기침이 심하여 고생이 많으셨고 참다참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진찰중에 빈맥성 부정맥도 확인이 되어 잠시 폐렴 치료를 중단하고 부정맥 치료에 치중하였으며, 약물로 어느정도 호전되어 다시 폐렴치료를 재개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아주 독한 균이 발견되었고 다행이 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으나 만약 내성이 생겨 그 균이 변이를 일으키면 약이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고요. 중환자실에도 약 10일정도 계시다 약간 상태가 좋아지고 아버지도 중환자실이 많이 불편하셔서 다시 입원실로 옮기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던중 아버지는 단순한 폐렴이 아닌 간질성 폐질환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예후가 보통은 좋지않다고 하십니다. 주 증상은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입니다. 가래는 투명한 점액성이며 산소호흡기를 항상 하고계셔도 조금만 움직이면 호흡이 곤란하여 고생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누워계시고요, 식욕감퇴로 식사량이 밥 1~2숟가락 & 과일 약간 정도 되며 수액은 항상 맞으시고 살도 엄청 빠지시고 2일엔 한번꼴로 열이 나서 해열제 맞으시곤 합니다. 그리고 배와 엉덩이, 허리부분에 붉은 반점들이 많이 나셨구요, 호흡곤란과 기침, 열로 인해 수면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적긴했습니다만 병원측에서는 더이상 약도 없다는 식의 암시를 주는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점점 폐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호흡이 어려운것으로 생각됩니다.
병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아버지는 흡연도 안하시지만 몇년전에 아파트 경비생활을 몇개월 하시면서 딱딱하게 굳은 염화칼슘(눈올때 뿌리는 거)을 부수느라 밀폐된 공간에서 방진마스크 없이 망치로 두드려 미세가루를 다량 흡입한 경험이 있고 이로인해 당일 2차례 의식을 잃기도 했습니다. 염화칼슘과 같은 무기물질을 다량 흡입한 경험이 오늘의 간질성 폐질환을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입원하시기 1~2개월전에 동네 한의원에서 보약(녹용포함)을 지어 드셨는데 느낌이 별로 좋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병원 담당선생님과 상담을 할 예정인데요, 혹시 윤제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할지 궁금하구요, 만약 이정도의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병원 담당선생님께 제가 어떤 부분들을 더 여쭤봐야 윤제한의원 쪽에서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답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내원하시는 환자들 모두 쾌유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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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작성일
 ▨ 간질성 폐질환

안녕하세요?

     저의 아버지(36년생)께서 2008년 12월 29일 인천에 있는 대학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하셨습니다. 입원 일주일 전부터 기침이 심하여 고생이 많으셨고 참다참다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진찰중에 빈맥성 부정맥도 확인이 되어 잠시 폐렴 치료를 중단하고 부정맥 치료에 치중하였으며, 약물로 어느정도 호전되어 다시 폐렴치료를 재개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아주 독한 균이 발견되었고 다행이 그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으나 만약 내성이 생겨 그 균이 변이를 일으키면 약이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고요. 중환자실에도 약 10일정도 계시다 약간 상태가 좋아지고 아버지도 중환자실이 많이 불편하셔서 다시 입원실로 옮기셨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던중 아버지는 단순한 폐렴이 아닌 간질성 폐질환이라고 말씀하셨고 그 예후가 보통은 좋지않다고 하십니다. 주 증상은 호흡곤란과 마른기침입니다. 가래는 투명한 점액성이며 산소호흡기를 항상 하고계셔도 조금만 움직이면 호흡이 곤란하여 고생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누워계시고요, 식욕감퇴로 식사량이 밥 1~2숟가락 & 과일 약간 정도 되며 수액은 항상 맞으시고 살도 엄청 빠지시고 2일엔 한번꼴로 열이 나서 해열제 맞으시곤 합니다. 그리고 배와 엉덩이, 허리부분에 붉은 반점들이 많이 나셨구요, 호흡곤란과 기침, 열로 인해 수면을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두서없이 장황하게 적긴했습니다만 병원측에서는 더이상 약도 없다는 식의 암시를 주는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점점 폐의 섬유화가 진행되어 호흡이 어려운것으로 생각됩니다.

병의 원인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아버지는 흡연도 안하시지만 몇년전에 아파트 경비생활을 몇개월 하시면서 딱딱하게 굳은 염화칼슘(눈올때 뿌리는 거)을 부수느라 밀폐된 공간에서 방진마스크 없이 망치로 두드려 미세가루를 다량 흡입한 경험이 있고 이로인해 당일 2차례 의식을 잃기도 했습니다. 염화칼슘과 같은 무기물질을 다량 흡입한 경험이 오늘의 간질성 폐질환을 일으키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입원하시기 1~2개월전에 동네 한의원에서 보약(녹용포함)을 지어 드셨는데 느낌이 별로 좋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에 병원 담당선생님과 상담을 할 예정인데요, 혹시 윤제한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할지 궁금하구요, 만약 이정도의 상태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병원 담당선생님께 제가 어떤 부분들을 더 여쭤봐야 윤제한의원 쪽에서 치료하시는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답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내원하시는 환자들 모두 쾌유하시길 빕니다.

 


 ▨ RE:간질성 폐질환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상태만 보자면 치료된다고 보기 힘듭니다. 간질성폐질환뿐만 아니라 폐손상이 심해 호흡곤란에 식사도 잘 못하는 분들은 한방으로도 치료가 힘듭니다. 기적적으로 치료된 분들도 있지만 본원에서의 치료도 열분중에 한두분 좋아지셨습니다.

 

도움말씀을 드리자면 추위를 많이 타고 가을보다 봄을 좋아하는 경우 사과즙이 더위를 많이 타고 봄보다는 가을이 좋다는 경우에는 배와 꿀이 좋습니다.

아마도 녹용보약이 안좋다면 배와 꿀이 좋아보입니다.

 

 

그럼에도 치료를 원하시면 다시 질문을 올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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