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5세 친정엄마가 2007년 4월달쯤 지방 한 병원에서 간절성폐렴이라는 병명으로 스테로이드 약을 드시다가 잘 낫지않아 서울의 큰 병원으로 옮겨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을 처방받아 드셨습니다.

서울의 병원서는 폐 한쪽의 일부분이 경화(딱딱함)가 생겼다고 했구요...

많은양의 스테로이드의 약을 드시고 점점 줄여오다 올 1월에 스테로이드 약을 끓고 있던참에 감기가 걸린것처럼 한기가 들고 미열이 계속되고 기침을 해서 다시 서울의 병원에 내원한 결과 또다시 많은 양의 스테로이드를 복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좋아지는 건 바라지도 않고(폐가 딱딱해지면 깨끗히 치료는 불가능하다고해서...)그냥 일상생활하시면서 유지만 했으면 하는데.... 힘이 없고 스테로이드 약의 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이런 친정엄마의 경우 윤제한의원에 내원하면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며...

어떤 약을 먹고....

어느정도까지 치료가 가능한지....

양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는지...

치료기간을 통상적으로 얼마나 잡는지...

여러가지 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섬유화된 조직이 적다면 회복도 빠르고 예후도 좋지만 조직이 광범위하고 정도가 심하면

회복속도도 느립니다.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으신 간질성폐질환 환자분들은 대개 혈허증으로 진단받고 윤폐탕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6개월간은 스테로이드와 같이 복용하다가 증세호전에 따라 점차

줄이고 있습니다. 증세와 환자분에 따라 틀리지만 평균적으로 6개월정도 치료를 하고 있

습니다. 호전정도는 환자 개개인마다 편차가 틀려 진료를 해봐야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