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56세 남자입니다. 2008년 초부터 목에 이물감이 있는 것 같고 기침, 가래가  나오길래 내과에서 X-ray촬영도 하여 폐는 이상이 없다고 하길래 약 2개월간 이비인후과에서 상기도관련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차도가 없길래 2월초에 다른 내과병원에서 X-Ray촬영 결과 간질성폐렴이 의심된다고 하여 CT촬영을 해보니 간질성 폐렴(NSIP)으로 진단되어 확진을 위하여 5월 9일경(개인사정으로 조금 늦음)에 조직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는 운동시(특히 빨리 걷기, 등산, 계단 오를 때) 숨이 많이 차고 평상시에는 마른 기침이 자주 나오는 편이며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그리고 식욕이 전혀 없습니다.

한편 밤에 취침시에는 호흡곤란이나 기침도 거의 없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한꺼번에 마른 기침이 많이 나옵니다. 다음과 같이 원장님께 문의드리오니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1. 간질성폐렴의 확진을 위하여 반드시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지요?

2. 그렇지 않다면 조직검사없이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3. 치료를 위하여 양방과 한방법을 동시에 받아도 괜찮은지요?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많이 걱정되실 것입니다

우선 조직검사는 확진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니 치료에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또한

조직검사가 내시경을 통해 하는 시술이라 체력이 강한 분이다면 괜찮지만 연세가 많으시

거나 체력이 약한 분은 이 시술후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 받은후 몇년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으나 항상 조심은 해야합니다.

둘째 조직검사없이 한방치료를 같이 하실수 있습니다.  

셋째 현재 치료중인 간질성 환자분들은 양약과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다가 점차 양약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염증수치가 현저히 높은 분들은 어쩔수 없이 스테로이드를 쓰게 되지

만 점차 증상호전에 따라 스테로이드 개수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저희 홈페이지 치료사례를 검색하시면 어떻게 치료받고 계신지 아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no 2679
남 63년생 178/83키로
 
일본근무중 2007년 9월경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져서 일본병원에 현재 입원중
 
2007.11.27일
보호자분만이 내원 현재는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을 복용중인데 효과가 없어서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는 과정중
윤폐탕처방
 
2007.12.28
보호자전화상담:양방으로만 치료받을때보다 효과가 있어 상태가 점점 좋아진다고 한다.
윤폐탕처방.
 
2008.01.29
보호자분이 일본으로 약을 들고 들어가겠다고 함. 윤폐탕 처방 상태가 많이 호전
 
2008.02.29
환자분과 같이 내원 
02.12일경 병원에서 퇴원하였습니다. 상태는 좋아졌지만 아직도 호흡곤란을 느끼며
앞으로도 1년정도는 일본에서 근무하여야 합니다.
원래 당뇨증세가 있었는데 현재 당수치는 190-220정도로 스테로이드를 줄이는데에도
당수치가 줄지 않아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습니다. 하루 3알정도 스테로이드를 먹고 면역억제제는 계속 복용하고 있습니다.
윤폐탕 3개월분 처방.
맥박수 95-97회정도로 정상인의 맥박인 72회보다 현저히 높습니다. 간질성폐질환은 폐조직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니 항상 조심을 해야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며 따뜻한 물을 수시로 드시기 바랍니다.

2008.04.02

현재상태는 많이 좋아지고 혈당도 떨어져 일상새활에 복귀하였다고 함(보호자와 통화)

탕약1개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