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선생님...우선 귀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합니다.

원장선생님 몇가지 궁금해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이  석 자 순 자 환자분의 보호자 되는 자제분입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귀 한의원의 약을 복용하시면 몸에 훈기가 돈다고하시면서 손과 배,발이 따뜻하다고하시고  어떤때는

덥다고 하시면서 겉옷도 벗으십니다. 이런현상이 좋은현상인지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는 손을 물에 담그거나 세면을 하시면 기침을하시는데  전에보다 무척 힘들어 하시면서 하고

기진맥진하여 진땀이나오며 숨쉬기도 힘드어 하시고 가래도 나옵니다 그럴때면 산소호흡기을 하고 계시면

증상이 완하되고요 ....

 

또한 전에보다 조금만 걷는데도  숨이 차시고 가끔 기침도 하십니다.

그리고  아침 5~7사이에는 춥다고도(오한)합니다. 왜그럴까요...궁금합니다....

 

원장선생님 우리모친의 병세가 더악화되지는 않았느지요..가슴이답답하고 일도 손에잡히지도 않네요..

원장선생님 우리어머님의 병세가 호전되어서 일상생활은 할수있겠지요?

 

그래서 지금은 스테로이제가 이 많다고 하여 복용하고 계시지는 않지만

 23일날 병원에가서 스테로이제을 처방받아서 복용할까 합니다만 원장선생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요..

위의 궁금한 내용에 대하여 원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010-9869-9991

                                                                                                김원섭 드림.

 

안녕하십니까 조윤제원장입니다.

일단 몸에 훈기가 도는 것은 좋은 반응입니다. 하지만 진땀이 나는 것은 안 좋은 반응입니

다. 몸을 덥히는 약재는 허증약과 한증약이 있는데 허증약은 몸을 덥히면서도 보하는 작용

으로 진땀이 나는 것도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한증약(계피.생강,마늘등)은 몸을 덥히긴

하지만 기운을 소모시켜 건강한 분 아니면 복용치 않습니다.

윤폐탕은 허증약으로만 구성되어져 있으니 혈액순환이 되어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찬물에 손이 닿거나 찬음료수를 먹게되면 기침이 더 나오게 되니 따뜻한 물에 씻고 씻은

후에는 바로 물기를 없애서 기화열로 인해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습니다.

양방의 스테로이드약은 증상이 심할때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본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분들의 경우에도 증상이 심하면 도움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장기복용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며 근본치료는 되지 않기 때문에 증세호전에 따라 줄이도록 하고 있지만 일시적인

증세호전에 큰 도움이 되니 증세가 안 좋아지는 것보다는 복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면역력회복에는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니 따뜻한 물을 수시로 자주 소량씩

드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