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세 주부입니다.

마른체형이고, 애는 아직없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컴퓨터앞에서 일을 합니다. 주로 철야가 많습니다. 아침은 거의 거르는편입니다

비염을 앓는지는 2년정도 이고, 강아지를  키우고 나서, 천식과 비염이 생겼습니다.

백병원에서 결과를 받앗습니다. 지금은 명지대로 옮겨서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천식 약은 흡입기를 날마다 복용하고, 비염이 요즘에 더 심해서 약과 뿌리는 약을 둘다 복용하고있습니다.  천식흡입기를 한 삼일 안하면,, 느낌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속이 매운듯하고 숨쉬기가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선생님 걱정되는 것은요..

아기를 갖아야하는데,, 애가 천식을 띄고 나오는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비염이 있어서 아토피는 기본으로 달고 나오겠죠?

아직 임신은 안했습니다.. 올해는 갖을 생각입니다..

한방으로 조금이라도 치료가 가능합니까?

약은 어느정도를 먹어야 하나요? 도라지를 끓여서 차처럼 먹으면 괜찮을까요?

지금 한의원을 찾다가 문의드립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면 안타까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일을 무리하게 하면서도 병은 걱정이 되고

비염과 천식이 심해지면 호흡곤란이 심해질텐데 어떡하실건지요

한방치료는 전체적인 치료입니다.

마른 체형에 도라지는 안 좋습니다

마르고 냉한 체질에는 꿀.호두.잣이 좋고 마르고 더운 체질에는 배즙이 좋습니다.

도라지는 뚱뚱하고 더운분들이 드시는 한약입니다.

정확한 진찰을 받고 병을 치료하는 마음이 앞서시면 치료가능합니다. 철야작업하고 몸을 혹사하시면 어떤 치료도 별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한방치료를 믿으십시요 비염.천식은 병명만 거창할뿐 원인은 쉬운데 있습니다.

믿고 치료하시면 길이 보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