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저희 아버지 약이 3일정도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바로 해주셔야 할듯 싶어요.

 

2월 초만해도 혈당수치가 170이였는데

오늘 병원가서 확인하시니 270이 나왔다고 합니다.

음식조절 잘 하시다가 시간이 좀 흐르니.. 음식조절을 못하셨나봐요..

ㅠ.ㅠ

(워낙 혈당수치가 높게 나오셨더래서 170 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드라구요.)

원래가 드시는걸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난번 남은약 15봉지도 추가해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요..

아버지가 운동이나 음식등으로 조절을 잘 못하셔도 한약으로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한지요.  나이도 있으시고 따로 지내다보니.. 음식이나 운동 등 여러가지가 혈당조절이 쉽지가 않아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가지..질문요..

제가 요즘도 가끔씩 호흡이 어려워질때가 있습니다.

추운날 밖에 나갈때도 그렇고 밤에 갑자기 그러다 말때도 있고, 상황이 각각 달라서

언제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심하지는 않지만 수시로 그런다고 해야할까요...

어제는 밤에 호흡이 가파져서 잠을 제대로 못자고 결국 일어나서 약 한봉을 먹고 좀 지나니 괜찮아져서 잠이 들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최근 물 먹는걸 소홀히 했는데.. 그 영향이 큰건지...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당뇨관리는 음식관리 입니다. 맵고 짠음식.기름지고 단음식을 줄이고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하면 당은 조절됩니다.

운동은 하셔도 되고 안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으니 운동보다는 식이요법관리에 주력하십시요.

혈당은 어떤경우에도 200을 넘으면 안됩니다. 200이상의 혈당이면 혈관에 손상이 심해 중풍이 오기 쉽습니다.

이제 3개월차입니다. 3개월정도가 지나면 인슐린 주사는 끊을 정도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당뇨약으로만 관리 할정도가 되면 알려주십시요.

오은정님은 물 많이 드시는 것을 게을리 하면 안되며 바람을 피하도록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계절이 바뀌는 철이라 바람이 많이 붑니다. 바람을 많이 맞은날 호흡이 불편하니 주의해주십시요.

3개월정도 복용하시면 대개 1년정도 지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니 그동안은 생활습관으로 열심히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