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가야 할길이 멀지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가렵니다.

 

사실 양방 선생님들은 임신중 한약 먹지 말라고 그러기도 하고

또 인터넷에서도 산모들이 먹으면 안된다 된다 의견들이 분분하니

저나 남편이나..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지요.

 

선생님께서 안태약이고, 충분히 안전하다고 하시니

저는 언제나 그랬듯 선생님을 믿고 그길을 가렵니당. ^^*

 

산부인과 선생님과의 예약은 모레로 다가왔네요.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막 그렇습니다.

 

처음 내진하면 이제부터 먹어야 할 비타민과 철분 엽산등을 처방해줄텐데

이것 역시 한약과 병행하는것 문제 없겠지요?

 

사실 4주 5일 정도 되었는데 벌써 새벽에는 울렁증이 있고

몸에서 열이 확확 났다가 가라앉았다가

조금만 걷고 오면 또 멀미 하는것 같고

빈뇨증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벌써 이런게 있네요.

초민감..한걸수도 있겠구요.

 

아무튼 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p.s. 치료사례에 벌써 제 사례가 올라가 있네요 ^^ 근데 초진때 제가 임신 하려고 뜸 들이고 한약 3개월치 먹고 효험 없었던 건 윤제에서가 아니라 다른 한의원이었다고 적어주셔야 읽는분들이 헤깔리지 않을것 같아요.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김문영님,, 치료사례 관련 말씀 감사드립니다~

임신중이라면 누구나 겪는 혈허증상이 김문영님에게 다시 시작되실 것입니다.

임신중에는 빈혈이 정상인에게도 나타나는데 김문영님은 원래 혈허증에 빈혈이 나타나기 때문에 목에 이물감.식도좁아짐의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양방에서 한약복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몇몇의 독한 약재들이

간에 무리를 주거나 또 몸에 무리를 주는 경향이 있어서입니다.

그러나, 저희 한약재는 태아에게도 영양을 보급하거나 수유기의 약을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도 면역력 증강을 시켜줄 수 있도록 가장 순하고 깨끗한 한약재만을

선별하여 처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르몬에 의한 울렁거림, 또 방광염등 여러 증상들이 지나갈 것인데

저희 처방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임신기간을 지내실 수 있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철분제와 엽산은 괜찮습니다.

치료사례에 김문영님의 저의 소견도 적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