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윤정옥입니다..

제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려구해서여~

요즘 가사일과 바깥일 그리고 애기까지 아파서 입원하는바람에 완전 피곤에 쩔어서 그런지,,  잠도 잘 못자고 거기다가 가게를 하니까 남편은 없고 항상 시어른들과 함께하려니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더욱 안좋은거 같고,, 가슴이 부드럽지가 않고 건조하고 뻑뻑하고 가래가 끼고  잘 배출이 안되고 가슴이 답답하고 헛기침을 자꾸하게되요,,

한동안 시원할 때가 있었는데 비록 기침이 좀 나긴 했지만요,,, 그래도 그때가 더 나은거 같아요~

신경이 예민해서 그런지 아님 이것 저것 신경 쓸데가 많아서 그런지 짜증만 늘어갑니다..

요며칠전에는 변비가 있더니 바로 설사가 나더라구여,,

지금은 그건 괜찮구여,, 트름이 자꾸나고 시원하지가 않아여 언친거처럼여

그리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구여 불안하고 그래요

머리도 지끈하고 몸도 많이 피곤하네요..

이것저것 몰라주는 남편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마음을 편하게 가지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긴 한데 그게 잘 안되네여~

몸이 따라주질 않으니 마음만 갖고 되는게 아닌거 같아요~

자꾸 원장님께 하소연만 하네요 제가,,, ㅠㅠ

원장님의 따뜻한 조언이 필요해요~

그리고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제가 언젠가부터 금귀걸이를 하면 귀에 까많게 머가 묻어나요 누가 몸이 산성체질이라서 그렇다는데 맞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갑상선기능이 안 좋은 분들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호전이 느린 편입니다. 호흡기질환을 하면서 남들보다 호전이 느린 분들의 원인을 찾던중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치료가 됩니다.

저는 증상호전에 따라 점점 순한약을 처방하고 있는데 증상이 다시 역행한다면 다시 강한약으로 처방하여야 합니다.

윤정옥님의 처방은 혈허처방이므로 운동보다 충분히 자고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아이가 아프면 정말 피곤하고 힘든일입니다. 잠만큼 큰 보약이 없는데 참 큰일입니다. 윤정옥님이 다시 안 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을 찾아보니 갑상선약도 같이 처방한 이후 같습니다. 갑상선증상(만성피로.혈액순환장애)의 약은 잠시 뒤로 넘기고 다음 약은 호흡기증상개선에 주력하겠습니다.  혹시 중간에라도 호흡기때문에 정 불편하시면 연락주십시요. 예전 처방으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금속이나 금붙이에 시커멓게 묻어나는 것은 몸이 피곤해 산성물질이 몸속에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참깨나 배.포도등 유기산이 풍부한 음식들을 많이 드시면 산성물질이 대사되어 우리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마켓을 운영하시니 공기가 안 좋으리라 보지만 과일을 가까이 하면 혈허증상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토마토.감은 제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