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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위염은 먹는 음식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재발이 잦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염증이 있으면 식도와 연결된 부위가 자꾸 벌어져 역류하는 상황도 발생하며, 진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염증만 억제시키다 보니 재발이 잦아지게 됩니다.

식도염 또한 역류되는 위산에 의해 인후부위가 부어오른 경우 목도 아프고 염증이 빠져나가지 않아 목에 걸리는 느낌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위의 염증이 오랜기간 지속되었다면 위의 활동은 무기력 해지기 쉽고 음식물에 대한 심인작용으로 위산이 다량 분비되어 역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방에서는 급성질병이나 3주 이내의 질환 치료로는 효과적이지만. 3주 이상의 증상으로 만성이 된 병증들은 치료 시에 스테로이드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므로 몸에 부담을 주고, 호전이 약물을 복용할 때만 일시적입니다..

이렇게 위염/식도염/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한방에서는 이런 병증을 혈허증이라 하여 체내 세포의 활동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진액(혈액/체수분/점액/소화액 등)이 부족한 병증입니다.  부족한 진액은 위와 장으로 흐르는 혈류의 속도와 양을 줄어들게 하기 때문에, 위활동이 줄어들고 교감신경은 항진되어 위산분비가 많아집니다.

본원에서 많은 소화기 환자들을 진료해본 결과, 위염/식도염/장염 등의 병증들은 속에서부터 쌓여가는 염증인자를 배출하는 것과 위산으로 허물어진 점액성 보호벽을 재생시키는 치료가 상처부위의 손상이 적고, 몸을 무리시키지 않아 가장 적합합니다.
이에 적절한 한방처방은 보혈음 처방으로 체내에 부족해진 진액을 보해주어, 위의 활동력 상승, 교감신경의 안정, 보호막 재생 등의 효과를 내게 됩니다. 보혈음 처방은 위와 장, 식도에 쌓인 염증인자를 배출시켜주는 원리이기 때문에 한약치료만으로 치료과정이 진행됩니다. 

담석의 경우에는 혈중의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서 뭉쳐져 담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담낭의 기능을 보완하여 담즙의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면 담석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치료가 가능합니다. 아직 어린 나이이고, 앞으로 3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 때문에 학습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치료를 잘 받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 중 본원의 상담선생님이 전화드려 자세히 상담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