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6살 박우진 엄마입니다..

2달째 한약 지금 3일분정도 남겨놓고 다 먹었네요..

3개월째 한약 주문합니다..

2달째 복용중 증상은...

비염은 좀 좋아진듯 보이구요...환절기라 그런지 그래도 아직은 아침에 코막힘 증상은 보이구요...예전처럼 눈이 가렵다거나 코가 아프다거나 그런증상은 많이 좋아진듯합니다..

또 몸이 가려운증상도 많이 호전된듯하구요...

밤에 잘때 특히 새벽즈음 기침을 간간히 하구요...그러다 쌕쌕거림이 시작되면서 애가 잠을 깊이 자질 못합니다..기침 때문에요..

 

한약을 복용하면서 모든 증상들이  호전되는건 보이지만 3개월간 다 복용하고나면 완전히 좋아질까요..?? 엄마로써 항상 애가 타네요...

한약복용한이후로 키는 1.5cm정도 큰거 같은데.. 키도 또래애들에 비해 작아서 걱정입니다.. 성장에 관련된 한약은 따로 또 복용을 해야할까요..??

 

이번에도 신경써서 한약 지어주세요...

 

2,3일후에 받을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우진이의 경우에는 1년에 6cm을 자라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평균적으로 2개월에 1cm정도 자라게 되나 윤폐탕을 복용한 소아의 경우에는 1년에 9cm정도(2개월에 1.5cm) 성장을 하게 됩니다.

우진이의 처음 키가 107cm으로 기억하며(또래 평균은 110cm) 내년 2월까지 113cm(또래 평균 113cm)성장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3개월정도 더 복용을 하시면 됩니다.

어머니의 걱정대로 천식이 있는경우  성장부진을 수반하게 되니 일단은 진액을 보충하는데 더욱 신경을 써서 처방을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소아성장보약의 내용입니다.

윤제한의원의 윤폐탕은
본 한의원에서는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소아보약의 경우에는 3-6개월 단위로 윤폐탕을 처방합니다.
-복용대상 : 잔병치레가 많은 소아,
                소아천식/알레르기비염을 앓고 있는 소아,
                또래보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의 소아
-복용인원 : 만5-10세 사이의 소아 26명
-복용기간 : 3개월(이상)
-복용사례 : 평균성장 7-10cm (평균 또래성장 5-7cm 보다 2-3cm 높음)
 
소아보약의 경우 몇 개월간의 한약복용에 대한 두려움이 많지만, 사실 진액을 높여주는 성장 윤폐탕 처방은 맛이 순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마시기에도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아보약에는 흔히 홍삼/녹용/인삼 등의 고가 한약재가 들어가야만 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한 한약재는 체질에 따라 잘 듣는 보약이 되지만 오히려 진액을 더욱 고갈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허증으로 진단을 받은 어린이가 이러한 기를 보하는 한약재를 복용하는 경우 한시적으로만 기력을 높여주었다가 진액이 소진되는 상태가 되어 후에는 두통이나 발열 등을 호소하고 후에는 더욱 살이 마르고 여러 병증으로 발전될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재라고 하더라도 소아의 체질과 병증에 따라 제대로 처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 성장을 위한 습관
1.잠 많이 자기 :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시간에는 꼭 수면을 취할것
2.뜀뛰기 운동 : 성장판 자극을 위해 농구/줄넘기
3.물 많이 마시기 : 수분부족이 있으면 성장이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