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달에 결핵 판정을 받고 6개월간 약물치료를 받았습니다.

올해2월에 완치 판정후 가끔 감기에 걸리고 기관지가 약해져서인지 숨쉴때 목에서 삑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여름이 되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피곤함을 자주 느껴 한의원에서 한약 한제를 복용하고

두번째 복용전인데 2주전부터 목에 자꾸 가래가 끼어있는 느낌이고 밷어 내려해도 잘 나오지않고 기침을 심하게 하면 드물게 연한 개나리색의 가래가 팥알 크기로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이 재발 한건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1차약물치료도 너무 힘든 시간이었는데 그리고 2차치료는 더 어렵다던데 두렵습니다. 

결혼한지도 일년이 넘어 아이도 갖어야 하는데 이만저만 고민이 아님니다.

결핵 치료후에 이런증상이 나타날수 있는지, 혹시 재발은 아닌지, 한방으로도 다스릴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결핵치료후에는 폐에 영구적인 손상때문에 호흡기질환이 자주 오는 편입니다.

재발여부는 보건소나 병원에서 확인하셔야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결핵이 아닌 것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약해진 폐를 강화기키는 처방을 선택하여 치료하게 되는데 치료기간은

환자분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은지 3개월 내외라면 1개월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