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남편은 올해 47세로

12년전에 기관지확장증으로 판정을 받고

계속 아주대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2년에한번 1년에한번씩은 꼭 아주대병원에 입원을 하지요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한쪽폐는 거의 제구실을 못한답니다.

민간요법으로 기관지에 좋다는 것은 다해 주어도 항상피곤함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가래때문에 고생을 하지요

근래 1년정도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래서인지 2007년 겨울에는 입원을 안했지요

그동안은 조금 덜 한것 같더니 손을 떨기시작해서  한의사님 말씀대로 한약의

양을 줄였더니 손 떠는 것은 괜찮아졌는데 가슴에 통증이 있다고 하네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가래가 많이 차서 그렇다고 하여 항생제를

다른것으로 바꾸어 주셨답니다.

본인애기로는 요즘 약이 전보다 덜 듣는것 같다고 하는데

한약때문에 약에 내성이 생긴건지

이래저래 걱정만 됩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희남편도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우선 손이 떨리고 가슴통증은 한약복용중 나타날수 있는 증상입니다.

환자분이 폐허증인데 주된약이 폐허증이고 다른 유형의 약이 첨가되었을 경우

처음에는 호전이 확실한데 점차 복용해가면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환자분의 체력정도에 따라 허증약과 한증 처방을 가감해야 할것입니다.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기관지확장증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느낀 점

들입니다. 늘 피곤하고 가래가 나오는 분들은 장도 역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약을 장기복용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를 보였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담당 한의사 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신후 결정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문의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