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기관지확장증으로 진료받은 대구에 사는 아줌마입니다. ^^

기억하시는지요.

 

패허증이라고 하신 것 같고 식이요법에 대해서 말씀 하셨는데요, 제가 지난 번 갔던 유진한의원에서는  제가 태음인이라고 합니다.

 

근데 거기서는 꿀, 오미자, 인삼, 홍삼, 메밀 등을 절대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선생님께서는 꿀이 괜찮다고 하시는데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과일이나 날음식을 삼가하라고 하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인데 참 힘드네요..

 

오늘 약은 잘 받았구요, 조심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 저희 시어머님께서 작년에 폐렴에 걸리신 후 면연력이 약화되신 것 같고 천식 증세가 조금 보입니다. 근데 어머님은 신장이 많이 안 좋으십니다. 병원 방문 안 하고 처방도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잘 드시고 있는지요?

꿀은 성질이 평하여 누구나 먹을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음식으로는 멥쌀이 있는데

물론 찹쌀은 소화하기 좋아서 허증 환자분에게는 찹쌀과 들기름을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무슨 음식을 가려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화(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예를 들어 무는 한증에 속하는 음식이지만 생무였을때와 무를 익혀서 먹을

때는 매운맛이 없어지고 오히려 단맛이 나게 됩니다. 이경우에는 무는 허증인 분이 드셔서

좋은 음식이 됩니다.

특정음식을 가려 먹기보다는 날음식과 차가운 음식을 피하면 산화력이 점점 올라가서

에너지가 충만한 상태가 되실 것입니다.

허증처방은 누구에게나 맞는 처방입니다. 다만 38도이상의 고열을 동반한 경우에는 잠시

복용을 쉬며 온라인상으로 약을 처방받아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전화문

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