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문의
02-552-0946
휴대폰 상담
010-9765-9275
상담예약은 진료시간 이후에도 가능합니다

식도/위장 선생님 날마다 괴로워서 미치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진 작성일 2008-05-26 01:13:38

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24살 제대한 지 반년 된 남자대학생입니다.
너무 숨을 쉬기가 힘들어서 여기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호흡기질환 대장질환을 봤는데요.
증상마다 하나씩 다 들어가있어서요.
어떤증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제의 발단입니다.
처음엔 복식호흡도 정말 잘되고,
얼굴에 뭐 하나 나는 거 없이 건강했습니다.
근데 제가 운동하면서
헬스보충제 단백질을 먹고
변비가 생기고, 얼굴이 빨개지고 여드름이 엄청 막 나기 시작하더니
몸의 열 균형이 깨져버린거 같습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기가 나도,몸도 춥고 어지러운데 체온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당분간은 얼굴도 빨갰고 여드름도 막 났는데...
 
더 악화된것은
3월달에어떤 "약국"에서 만든 한약을 먹고
(오장육부 전체의 열을 내려준다고 하는 약이라고 했는데
열을 내린건지 기를 떨어뜨린건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숨쉬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숨을 쉬면 어꺠가 들썩들썩 거리더니
어제부터는 숨이 목까지 차오른 듯한 느낌이 납니다.
(보충하자면 그 약먹고 머리도 한동안 많이 빠졌습니다.
위가 쓰리던 것이 없어지고,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건 없어졌는데 여드름이 아닌 얼굴에 피지가 점점 쌓이고, 흉터도 안없어집니다. 신체 말단부위가 다 차요.)
그리고 그거 먹고
얼굴, 손, 다리, 약간 마비가 오는 것 같으면서 엄청 차가워졌습니다.
그거 먹고 허파하고 가슴을 누가 조이는 듯한 느낌이 너무 강했고 지금도 그럽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긴장을 했는데 어깨와 목근육이 뭉치면서 입도 약간 돌아갔었습니다.
(먹고 5일있다가 잘 때 숨이 안쉬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결국 2년동안 피고있던 담배도 끊어버렸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몸이 막 바삭바삭 마르는 것 처럼 답답했습니다.
그 상태에선 물을 마셔도 계속 답답했습니다.
 
지금은 잘때 처음엔 되게 추워서 이불을 다 덥고 자다가
한참자다가 깨어보면 어느샌가 제가 이불을 다 차내버리고 자고 있고요.
덥고 추운거둘다 적응 잘 못합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고생, 추우면 추운대로 고생입니다.
종종 자다가 땀을 많이 흘린대요.
추우면서 머리도 막 지끈지끈하다가도, 찬물을 마시면 약간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나고요.
추워지면 코도 막 막힙니다. 따뜻해지면 다시 뚫리고요.
코 안에가 근질근질해서 코도 자주 파게 되고요.
 
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기억력이나 머리쓰는것 전혀 못하고 있어요.
왜 집중하면 숨을 무의식적으로 참게되잖아요.
그러면 가슴이 더더욱 조여드는 느낌이 납니다.
 
소화도 되지 않고 가스만 찹니다.
먹고 트름할려고 하면 목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물이 나오고요.
예전에 건강할 땐 변도 하루에 두번씩 시원하게 보고, 가스도 정말 잘나왔는데
요즘은 먹은 것에 비해 변이 턱없이 적게 나오고요,
가스는 뭐 거의 안나옵니다.
밤 늦게 먹으면 더부룩한 배떄문에 잠자기 힘들고요.
이제는 식욕부진,먹고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오늘 변비 이틀쨰입니다.
 
설사는 한적 없고요.
변을 보면 딱딱한 변입니다.
 
숨쉴 때 어꺠가 들썩들썩 긴장이되고요
긴장을 안하려고 숨을 안쉬면 숨이 멈춰있는 기분이 들고요.
항상 명치끝이 누르면 엄청 아팠습니다.
그런데 어제 좀 스트레스 받았고 좀 추운데서 잔것인지 몰라도
이제는 명치에서 더 올라가서 목 바로 아래까지 뭔가가 찬 느낌이 나고요.
그리고 가슴에 응어리 같은 뭔가 있는것 같고, 뭔가가 딱 둘러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갑옷같은 걸로 허파를 점점 조이는 느낌이 납니다.
"가슴을 펴기도 힘들어서" 항상 허리는 구부정합니다.
좀 그게 없었으면 좋겠는데 답답합니다...내려가지도 않고요.
그리고 끔 그것이 치고 올라오면 울컥하는게 있습니다.
화가 나는게 아니라 말이 좀 떨립니다.
 
말하는 것도 힘듭니다.
제가 말하면 말소리가 작다고하고
숨이 차서 약간 말을 뭉게지게 합니다.
 
가슴앞쪽이 답답해서 잠도 똑바로 누워서 잘 수 없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잠이 안오고요.
옆으로 새우잠을 자야 편합니다.
불면증이 자주 오고
밤에 잠자다가 꿈도 많이 꾸고, 자주 깹니다.
 
 
하품을 해도 시원치 않습니다.
지금은 아예 하품도 안나오고요.
 
 
운동을 하면 식은땀이 납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뻘뻘나고요
방금 유자차 마셨는데 땀이 많이 났습니다.
얼굴하고 손발이 엄청 차고요.
샤워할 때도 뜨거운 물로 틀어도 계속 춥고요.
지금도 이렇게 타자를 치는 것도 정신이 없고 집중하기 힘듭니다.
호흡기질환에 요가가 좋다고 해서 하고있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ㅠㅠ
숨쉬기도 너무 답답하고
빨리 낫질 않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정말 밤마다 힘들어서 제가 죽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양방 병원 가서 MRI, CT, 복부초음파, 엑스레이 찍어봐도
이상이 없다네요.
다른 한의원도 가봤지만
스트레스라고 신경을 쓰지 말라는데
계속 가슴은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한약을 먹어도 빨리 낫지 않고요.
정말 돈만 날리는 듯한 느낌이 나요.ㅠㅠ
결국 이렇게 시름시름 앓고, 학교까지 휴학을 해야했습니다.
제 부모님 저하나 믿고 사시는데
제가 너무 허약하고 해야할 공부도 못할지경이라
너무 죄송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그 보충제하고 그 사이비 돌팔이 약국만 아니었어도 건강하게 잘 사는건데
괜히 쓸데없는 욕심이 화를 단단히 부른거 같아요.ㅠㅠ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제발 고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답변

답변

답변 작성일
 ▨ 선생님 날마다 괴로워서 미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24살 제대한 지 반년 된 남자대학생입니다.

너무 숨을 쉬기가 힘들어서 여기까지 찾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호흡기질환 대장질환을 봤는데요.

증상마다 하나씩 다 들어가있어서요.

어떤증상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문제의 발단입니다.

처음엔 복식호흡도 정말 잘되고,

얼굴에 뭐 하나 나는 거 없이 건강했습니다.

근데 제가 운동하면서

헬스보충제 단백질을 먹고

변비가 생기고, 얼굴이 빨개지고 여드름이 엄청 막 나기 시작하더니

몸의 열 균형이 깨져버린거 같습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몸살기가 나도,몸도 춥고 어지러운데 체온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당분간은 얼굴도 빨갰고 여드름도 막 났는데...

 

더 악화된것은

3월달에어떤 "약국"에서 만든 한약을 먹고

(오장육부 전체의 열을 내려준다고 하는 약이라고 했는데

열을 내린건지 기를 떨어뜨린건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숨쉬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숨을 쉬면 어꺠가 들썩들썩 거리더니

어제부터는 숨이 목까지 차오른 듯한 느낌이 납니다.

(보충하자면 그 약먹고 머리도 한동안 많이 빠졌습니다.

위가 쓰리던 것이 없어지고,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건 없어졌는데 여드름이 아닌 얼굴에 피지가 점점 쌓이고, 흉터도 안없어집니다. 신체 말단부위가 다 차요.)

그리고 그거 먹고

얼굴, 손, 다리, 약간 마비가 오는 것 같으면서 엄청 차가워졌습니다.

그거 먹고 허파하고 가슴을 누가 조이는 듯한 느낌이 너무 강했고 지금도 그럽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긴장을 했는데 어깨와 목근육이 뭉치면서 입도 약간 돌아갔었습니다.

(먹고 5일있다가 잘 때 숨이 안쉬어져서 응급실에 실려갔었습니다.)

 

결국 2년동안 피고있던 담배도 끊어버렸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몸이 막 바삭바삭 마르는 것 처럼 답답했습니다.

그 상태에선 물을 마셔도 계속 답답했습니다.

 

지금은 잘때 처음엔 되게 추워서 이불을 다 덥고 자다가

한참자다가 깨어보면 어느샌가 제가 이불을 다 차내버리고 자고 있고요.

덥고 추운거둘다 적응 잘 못합니다.

더우면 더운대로 고생, 추우면 추운대로 고생입니다.

종종 자다가 땀을 많이 흘린대요.

추우면서 머리도 막 지끈지끈하다가도, 찬물을 마시면 약간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나고요.

추워지면 코도 막 막힙니다. 따뜻해지면 다시 뚫리고요.

코 안에가 근질근질해서 코도 자주 파게 되고요.

 

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기억력이나 머리쓰는것 전혀 못하고 있어요.

왜 집중하면 숨을 무의식적으로 참게되잖아요.

그러면 가슴이 더더욱 조여드는 느낌이 납니다.

 

소화도 되지 않고 가스만 찹니다.

먹고 트름할려고 하면 목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물이 나오고요.

예전에 건강할 땐 변도 하루에 두번씩 시원하게 보고, 가스도 정말 잘나왔는데

요즘은 먹은 것에 비해 변이 턱없이 적게 나오고요,

가스는 뭐 거의 안나옵니다.

밤 늦게 먹으면 더부룩한 배떄문에 잠자기 힘들고요.

이제는 식욕부진,먹고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오늘 변비 이틀쨰입니다.

 

설사는 한적 없고요.

변을 보면 딱딱한 변입니다.

 

숨쉴 때 어꺠가 들썩들썩 긴장이되고요

긴장을 안하려고 숨을 안쉬면 숨이 멈춰있는 기분이 들고요.

항상 명치끝이 누르면 엄청 아팠습니다.

그런데 어제 좀 스트레스 받았고 좀 추운데서 잔것인지 몰라도

이제는 명치에서 더 올라가서 목 바로 아래까지 뭔가가 찬 느낌이 나고요.

그리고 가슴에 응어리 같은 뭔가 있는것 같고, 뭔가가 딱 둘러싸고 있는 느낌입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갑옷같은 걸로 허파를 점점 조이는 느낌이 납니다.

"가슴을 펴기도 힘들어서" 항상 허리는 구부정합니다.

좀 그게 없었으면 좋겠는데 답답합니다...내려가지도 않고요.

그리고 끔 그것이 치고 올라오면 울컥하는게 있습니다.

화가 나는게 아니라 말이 좀 떨립니다.

 

말하는 것도 힘듭니다.

제가 말하면 말소리가 작다고하고

숨이 차서 약간 말을 뭉게지게 합니다.

 

가슴앞쪽이 답답해서 잠도 똑바로 누워서 잘 수 없습니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잠이 안오고요.

옆으로 새우잠을 자야 편합니다.

불면증이 자주 오고

밤에 잠자다가 꿈도 많이 꾸고, 자주 깹니다.

 

 

하품을 해도 시원치 않습니다.

지금은 아예 하품도 안나오고요.

 

 

운동을 하면 식은땀이 납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뻘뻘나고요

방금 유자차 마셨는데 땀이 많이 났습니다.

얼굴하고 손발이 엄청 차고요.

샤워할 때도 뜨거운 물로 틀어도 계속 춥고요.

지금도 이렇게 타자를 치는 것도 정신이 없고 집중하기 힘듭니다.

호흡기질환에 요가가 좋다고 해서 하고있는데

아직 모르겠습니다.

 

 

 

ㅠㅠ

숨쉬기도 너무 답답하고

빨리 낫질 않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정말 밤마다 힘들어서 제가 죽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양방 병원 가서 MRI, CT, 복부초음파, 엑스레이 찍어봐도

이상이 없다네요.

다른 한의원도 가봤지만

스트레스라고 신경을 쓰지 말라는데

계속 가슴은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한약을 먹어도 빨리 낫지 않고요.

정말 돈만 날리는 듯한 느낌이 나요.ㅠㅠ

결국 이렇게 시름시름 앓고, 학교까지 휴학을 해야했습니다.

제 부모님 저하나 믿고 사시는데

제가 너무 허약하고 해야할 공부도 못할지경이라

너무 죄송하고, 너무 불안합니다.

그 보충제하고 그 사이비 돌팔이 약국만 아니었어도 건강하게 잘 사는건데

괜히 쓸데없는 욕심이 화를 단단히 부른거 같아요.ㅠㅠ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제발 고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 RE:선생님 날마다 괴로워서 미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원장입니다.

 

보충제라면 유청단백질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인데 유청단백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분들

 

이 허증에는 많습니다.

 

속이 갑갑하다고 하여 열을 내리는 한약을 쓰게 되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지요

 

유자차는 한증에 적합한 음식으로 그냥 따뜻한 물이 가장 좋습니다. 증상은 많지만

 

원인은 산화력부족이 많습니다. 소변검사를 통해 유형을 나누어 치료하고 있으니

 

내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본인의 유형에 맞춰 치료받는다면 1년이내의 병증은  3

 

개월정도면 치료될것으로  보입니다.

 

보입니다.

  • 식도/위장 상담완료

    과민성 대장 치료비용

    작성일 2008-08-11
    조회수
    4,925
  • 식도/위장 상담완료

    복통과 설사 체중감소

    작성일 2008-08-04
    조회수
    4,869
  • 식도/위장 상담완료

    장염인가여?

    작성일 2008-07-29
    조회수
    4,398
  • 조회수
    5,270
  • 식도/위장 상담완료

    폐를 보호하는 처방

    작성일 2008-06-09
    조회수
    3,174
  • 식도/위장 상담완료

    과민성대장증후군

    작성일 2008-06-08
    조회수
    4,203
  • 식도/위장 상담완료

    과민성대장증후군

    작성일 2008-06-03
    조회수
    3,440
  • 식도/위장 상담완료

    과민성대장증후군이요..

    작성일 2008-05-31
    조회수
    5,116
  • 조회수
    5,464
  • 식도/위장 상담완료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련...

    작성일 2008-05-23
    조회수
    4,651
  • 조회수
    4,344
  • 식도/위장 상담완료

    가슴답답

    작성일 2008-05-05
    조회수
    4,281
  • 식도/위장 상담완료

    호흡곤란

    작성일 2008-04-23
    조회수
    5,735
  • 식도/위장 상담완료

    궤양성 대장염

    작성일 2008-04-19
    조회수
    5,014
  • 식도/위장 상담완료

    한약을 복용중입니다.

    작성일 2008-04-13
    조회수
    5,09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