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여성 직장인 입니다..
초등학교때 시골집에서 살다 연탄가스를 마신 이후로 배가 자주 아프고..설사를 계속 동반하더니 그이후로는 어디 갈려고 버스,전철만 타려는 생각만 해도 집에서부터 계속 배가 꾸루륵 거리고 아랫배가 기분 나쁘게 살살 아프면서 정작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한번에 목적지까지 가지를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화장실을 들려서 일을 보구 가야했습니다..
여행이라도 간답시면 정말 고통이 따로 없었죠..전날부터 음식을 거의 자제해야하구..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교실보다 화장실에 있던 시간이 더 많았던거 같아요..
그러다 스무살이 지나고는 옛날보다는 점 호전된듯 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부터 다시 그증상이 나오고 있어서 27살인 지금까지도 계속 고생하고 있습니다..저는 모든 사람들이 저처럼 항상 배가 아픈줄만 알고 있었죠..근데 저만 유난히 화장실을 가는걸 알았습니다..
한약도 먹어보고 양약치료도 해봤는데 먹는 그 당시만 좀 정상(?)이다가 약을 멈추면 다시증상이 재발하는데 한약방에서는 배가 차다구 했던거 같아요..
여름에 시원한 팥빙수나 맥주도 맘껏 먹고싶고 남들처럼 거리에 있는 떡볶이,튀김도 맘껏
먹으며 지내고 싶은게 맘대로 안되는게 너무 힘듭니다..모르는 장소 갈라치면 화장실 위치부터 파악하는게 일이 되어 버렸으니..회사에서 캐드업무를 하다보니 거의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 있어서 더 안좋은게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정말 답답합니다..다시한번 약을해먹고 고칠수 있는거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 방문해서 열심히 고쳐보고싶은 생각뿐입니다.
이제 결혼두 해야할 나이인데 배아퍼서 데이트하다 어디 드라이브라도 가게 되면 고속도로같은데서 차가 밀려서 정차하게 되면 얼굴이 새하얗게 질릴지도..

아! 그리고 요즘 종종 숨쉴때 배에서 꾸루룩 소리가 밖으로 크게 틀릴만큼 나는데 배에 손올리고 있으면 움직임이 감지될 정도..이것도 배와 관련된 증상인지..창피해요..
그이후로 정말 예민해서 인지 신경질도 많이내고 별거 아닌거에 화내고 체형도 168cm에 50kg정도 입니다.. 가끔씩 속쓰려서 약국가면 위염이 있다고두 얘기해주시던데..휴~
저 고칠수 있는 거겠죠? 도와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조윤제원장입니다.

아래의 치료사례와 호소하는 증상이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진료후 치료받으시면 좋아지실 것입니다. 

  
  
 
여 88년생 171cm/57키로 마른 체형
내원이유:고 1무렵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이후부터 먹기만 하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음식섭취후 배가 더부룩하게 가스가 많이 차고 변비설사가 교대로 옵니다.가장 불편한 증상은 가스입니다. 일상생활시에 배에 가스가 차게 되면 여자로서 굉장히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그동안 좋다는 병원과 과민성대장클리닉 한의원도 다녀봤는데 호전이 없었습니다.  
 
진단결과:폐허증으로 진단되었고 3년이내의 병증이니 3개월정도 탕약을 복용하시면 호전반응을 보이고 그후로 6개월정도 관리하게되면 완치될것이라 말씀드림.
 
초진 2007.10.10
윤폐탕 처방
재진 2007.11.14일 처음 7일간은 계속 설사를 하였습니다. 가스는 조금 괜찮아진거 같고 현재는 설사하지 않습니다.
윤폐탕 처방
재진 2008.01.13 배아픈것과 가스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배아픈 횟수가 많이 줄고 가스도 호전되었으나 경우에 따라 변비와 설사가 가끔 오기도 합니다.
전화상담 2008.02.01
배아픈것은 없어졌습니다. 가스도 없습니다. 가끔씩 변비와 설사가 나타납니다.
3개월분 탕약종료 환이나 탕약복용횟수를 줄여서 복용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