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심재곤 입니다.  51세이구요.

 

89년도에 폐결핵이 발병하여 보건소 치료로 완치했구요

그 뒤 2003년에 또다시 폐결핵 진단을 받아 보건소 치료로 완치했습니다.

 

지금의 저의 상태는 마름기침과 가래가 있습니다.

세컨으로 대학에서 시간강사를 맡고 있는데 때로는 기침으로 강의가 쉽지 않습니다.

숨을 깊게 쉬면 기침증상을 느낍니다.

물론 추위를 잘 타고 약간 찬바람을 쏘이거나 뜨러운 음식을 먹을때는 콧물이 쉼없이 나옵니다. 공기가 좋지않은 곳에서는 바로 기침이 있습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구요.

손발은 늘 차가운 편입니다.

이런증상은 꽤 오래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상담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심재곤님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랜 병증으로 생활하기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시리라 봅니다.

심재곤님의 현재 느끼시고 있는 증상으로 보아 혈허증으로 보여집니다.

호흡기에 혈허증상이 나타나면
- 코.인후.기관지.폐부위가 건조한 느낌이 들고 출혈이 있다. (목이물감.각혈.코피)
- 목이 간질거리면서 기침이 자주 난다.
- 누런콧물.누런가래.진한콧물.진한가래가 있다.
- 숨쉬기가 힘들다.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쁘다.
- 냄새에 예민해지고 기후 변화에 따라 콧물.가래.기침.호흡곤란이 심하다.
- 가슴.코.기관지부위에 통증 (햘퀴는 듯한.따끔따끔한)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심재곤님의 경우에는 이러한 증상이 오래되셨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오래 걸립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랜 결핵치료로 망가진 폐를 보강하기 위해서는 한약 등의 한방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폐결핵 환자 중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경우, 치료 중 효과가

더디 나타나는 경우에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업상 말을 많이 하셔야 하는데 심재곤님에게는 말을 많이 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목이 건조해지면 더욱 기침이 나기 때문입니다.

우선 감기가 가장 위험하오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위험인자중에 하나가 흡연입니다. 반드시 금연하셔야 하며
먼지 많은 장소나 간접흡연도 피하셔야 합니다.
기침이 많이 나실 경우에는 따뜻한 물을 자주 음용하여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시고 평상시에도 찬물을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을 드세요.

본원에서는 심재곤님과 같은 분들이 치료와 관리를 받고 계십니다.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기간은 달라지지만 보통의 경우 집중치료기간으로
6개월 정도 약을 복용하신 후에 증상이 좋아지면 1년에 2~3차례
관리차원에서 약을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걱정하지마시고 내원하셔서 치료받으시길 권합니다.
편리한 진료를 위해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