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님(70세)이
며칠전, 건강진단을 받으셨는데
폐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서
CT촬영을 했고 '폐섬유화증'의
초기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평소에 술 담배를 하시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으셨거든요.

 

이 병은 완치가 매우 어렵다던데..
요즘 같은 첨단의술로도 완치가
불가능한가요?

 

약 10여 년 전에 할머님이
폐섬유화증으로 돌아가셨고
7년 전에는 숙부님도 동일한
병명으로 타계하셨습니다.

 

병세가 진행되어 폐포가 단단해지면
호흡곤란이 온다던데.. 두 분 모두가
운명하시기 직전까지 다른 합병증 말고는
호흡곤란 증세를 거의 보이지 않으셨는데
호흡곤란이 오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까?

 

마땅한 치료방도가 없다고 해서
앞이 캄캄하지만 치료를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지금의 상태가 초기라면
무슨 치료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옳을까요?

 

추천하실 만한 치료약이나
치료방법, 그리고 주의사항 등
상세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폐섬유화증에도 가족력이랄까..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건지도
아울러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하중님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아버님의 병증으로 걱정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폐섬유화증의 경우 양방과 한방에서 완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폐포가 단단해지는 것을 양,한방 약을 복용함으로써

폐포 본연의 상태로 돌아가게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한약을 복용함으로써 폐포가 단단해지는 것을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현상을 유지 시켜주며 폐를 보호하는 약재를 복용함으로써

현재 가지고 있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폐섬유화증의 증상중에 기침, 가래, 호흡곤란등이 있는데

환자에 따라서 가래를 호소하시는 분도 계시고 기침을 호소하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환자 전부가 호흡곤란을 호소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윤폐탕은 혈허병증을 다스리기 위한 윤제한의원만의 고유처방입니다.
기침.호흡곤란등 호흡기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폐를 촉촉히 적셔주는 윤폐탕을

치료와 관리 차원에서 복용하신다면 아버님에게 크게 도움이 되시리라 봅니다.

또한 폐질환의 경우는 유전적, 가족력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어머니가 호흡기과 안 좋은 상태에서 임신을 하실 경우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태어나서 부터 호흡기 질환이라든지 알레르기 질환을

안고 태어나는 태아들이 많습니다.

본원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가족력이 있으시다면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특히 폐질환의 위험요소인 흡연은 매우 위험하오니 반드시 금연하셔야 합니다.

폐질환은 먼지와 바람, 습도에도 영향을 많이 받으니 먼지 오염이 심한 장소는

피하시고 집안에서의 환기도 중요하며 특히 바람이 많은 환절기나 황사철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 될 수 있으니 되도록 장기간 외출은 삼가하시고

외출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하십시오. 자동차 실내에서도 히터바람이

너무 강한 뜨거운 바람이나 찬바람 , 여름철 에어콘 바람을 직접 코나 입으로

바람을 쐬면 폐가 더욱 건조해져서 증상이 악화되오니 피하시기 바랍니다.

환절기에 건조하기 때문에 습도를 조절하시는 것도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폐섬유화증은 폐가 건조해져서 폐가 단단하게 굳어져 가는 증상이오니

폐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아버님과 함께 내원하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라며

편리한 진료를 위해 미리 예약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