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이가 중학생 남자아이인데요

복통이 심하고 설사도 심해요. 특히 설사시 복통이 더 심해서

동네 개인의원에 일주일동안 장염판정을 받고 약을 계속 복욕했었는데요.

아무런 차도가 없어서 중단하고 어제 동네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먹었어요

한약먹고난 후 부터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함께 피가 나와요 대략 큰숫갈로

한숫갈정도...

오늘 새벽 2시에도 그랬고 학교가기전에도 똑같이 복통설사와 피를 봤어요

한약은 오늘아침에도 먹였고 학교에서도 먹으라고 싸서 보냈어요.

아이는 자신의 혈변을 보는순간 너무 놀라면서 굉장히 심각한쪽으로 생각하더군요

저도 표현은 안했지만 더 놀랐어요. 지금도 아이의 상태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아무일도 손에 잡히질 않아요.

선생님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약을 중단하고 큰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제발 좋은방법좀 가르켜 주세요

 

한약을 지었을때 한.열.허.실증중에 어디에 해당하는 약을 지었는지 알수 가 없어 약때문이라고 생각하기는 힘듭니다.

혈변은 50%이상이 항문주위의 상처 치열때문이 많습니다. 혈의 색깔은 맑은선홍색이며 이경우에는 설사가 나아지면서 좋아집니다. 소화기관에서 나오는 출혈의 경우에는 진한 갈색입니다.

한약을 처방하신 한의사 선생님이 환자의 상태를 가장 잘 알것으로 보이니 그분께 문의후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