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약 잘 받았습니다.

근데, 미선이가 비위가 너무 약해 약을 전혀 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가루약은 영훈이가 다 먹기로 하고 ,

물약 대금 다시 25만원 송금해 드렸으니까 약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작년 5월부턴가 약을 먹었는데,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희망도 생겼고요.

그전에는 늘 항생제와 소염제로 버텼거든요.

 

그러나 제 직업상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 있는지라

아직도 힘들기만 합니다.

지난 주 개학해서 수업하고 또 날씨가 추워 난로 옆에 있고

그래서 그런지 지난 밤은 한 숨도 못 잤습니다.

인후염이 나타나 목이 따갑고 침을 삼킬 수 없는 상태라 뜬눈으로 지새웠습니다.

이런 현상들의 악순환이 제 생활인 거 같습니다.

원장님 약 먹기 전보다는 횟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요.

 

인 방법은, 교직을 떠나 다른 일을 하면서 몸을 좀 관리하며 생활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그것도 쉽진 않군요.

평소에 무리하지 않고 늘 조심하며 사는 수 밖에 없겠죠.

견디다 견디다 안 되면 한 1년 정도는 휴직하고 좀 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따님약은 배송준비하고 있습니다.

가루약이 먹을만 할텐데요 쓰지도 않고 하지만 복용이 힘들다고 하니 탕약으로 배송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많이 하신 분들에게는 참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이야기를 많이 하시면 면역력이 극도로 약해집니다. 따뜻한 물과 홍삼캔디등 목이 건조하지 않게  보호해주고 목을 항상 따뜻히 하시면 인후염이 예방하실수 있을 것입니다.

가습기사용은 봄철까지 해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