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리저리 헤매다가 이곳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36세 여성으로 결핵약은 먹은지 75일째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건강에 자신있고, 꾸준한 운동은 하지 않았지만 몸에 좋다는 것은  즐겨먹고, 건강보조식품도 늘 달고 살았습니다.

물론 술, 담배는 근처에 가지도 않고, 가족중 아무도 술,담배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직장생활을 했었지만, 그렇게 스트레스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병원에 갈 일이 거의 없었는데, 오랜 기침과, 가래, 무기력증이 너무 오래되서 혹시나 했는데, 결핵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제자신에게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결핵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결핵에 걸릴려고 했는지 언제부터가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 했지만, 시간만(4개월 정도)지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병원에서는 결핵약과 불면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약자체가 결핵을 죽이는 것이지, 신경쪽하고는 관련이 없다고 하는데 어쨌든 제가 느끼는 증상은 가슴두근거림, 입면과 숙면이 잘 안됩니다. 

얼마전에는 동네 한의원에 가서 전후사정을 얘기해서 침치료를 받고있는데, 처음에는 가슴두근거림이 완하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좋아지는 듯 했으나  별 차도가 없는 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폐질환 전문한의원을 찾게되었습니다.

제 증상이 결핵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아님 제가 다른 병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요.

참고로 저는 아주 예민한 성격이고요, 

결핵을 앓기전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지는 않은데, 신경쓰는 일이 있어거든요.

그 일을 생각하면 괜히 긴장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면서, 긴장이 되어 잠을 잘 못잤던것 같아요.

아니면 제가 홧병이 생긴것 아닌지?

선생님, 결핵을 치료받고 있는 사람중에 불면증세도 호소하는 사람이 있나요?

또, 요사이는 결핵약의 인지, 등부분과 배쪽이 피부질환이 나타나서 병원에 가보니, 심하면 피부과에 가보라고 연고만 처방을 줬는데, 그 증상은 처음엔 조그맣게 시작하다가 넓게 펴지더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반신욕이 숙면에 도움이 될까 며칠 했었는데, 오히려 더욱 심장만 두근거리고, 더 수면에 방해가 되는것 같아  중단하고 있습니다.  

결핵에 좋은 보조요법과 운동과 식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병원에서는 한약은 절대 먹지 말라고 하는데,  치료가 끝나면 폐를 보호하는 한약을 먹을까 합니다.

폐전문 한의원이니 저와 비슷한 환자를 많이 보셨을거라 생각해 저의 답답한 마음을 올립니다.

한약을 먹는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요?  

결핵약을 다 먹은 다음인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먹어도 되는지, 좋은 의견주세요.

 

 

 

안녕하세요 조윤제 원장입니다.

결핵에 좋은 보조요법은 좋은 음식.좋은공기.충분한 휴식과 편안한 마음가짐입니다.

유형에 따라 좋은 음식은 따로 있으니 우선은 본인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한약으로 결핵치료할수 있습니다. 다만 보약이 아닌 치료의 경우에는 더욱 세밀하게 유형을 나누어야 합니다.

피부질환.불면증등도 4가지 유형에서 모두 나올수 있습니다.

전문한의원이라 해도 글만으로는 유형을 나눌수 없으니 진찰을 받아보시고 만성결핵환자분들 한방으로 치료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