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8세입니다.
그동안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하여 하루에 5회 이상 화장실을 다닌듯합니다.

10년동안 매일은 아니겠지만 주로 그러한 것을 원장님께서 잘 아실것이라 생각되며
다른 큰 사항보다는 대부분 음식에 대하여 말씀을 해주시는 듯 합니다.

이는 올해 초부터 내과는 2군데를 다녔으며 한의원도 2군데를 다녔습니다.
내과에서는 의학보조제 형식이며 음식물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먹지말라는 음식을 심하게 먹은것도 없으나 큰 치료가 되지 않음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과의 양약으로는 치료가 되지 않다고 알았기에
한의원에 방문하여 침과 한약으로 치료를 원했습니다.

처음에 선택한 한의원은 집에서 가깝기에 먼저 선택하였으며 20일정도의 한약은 15만원정도..
한달의 한약에는 돼지고기를 먹지말라고 하였기에 주로 소고기를 먹었는데 점점 속이 안좋아감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사상체질로 유명하다고 하여 다른 한의원을 가고 두달동안의 한약을 먹었습니다.
이 곳은 먼저 간 한의원과는 달리 소양인으로 소고기는 절대 먹지말락고 하고 돼지고기를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음식을 지키지 않는 고생은 지났기에 금연과 술도 마시지 않으며 한약과 먹으라는 음식만 지킬려고
대단한 노력을 하였으며 두달동안 친구도 만나지 않으며 어느정도 치료를 받으려고 하지만 예전과 다른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5회 화장실은 그대로 다니며 한약과 먹으라는 음식만 먹고 있는데도 이런 이유는 무엇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원장님께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치료가 정말 가능하신지 궁금하며
아는사람으로 이 곳을 추천하기에 우선 간단한 설명 알려드리오니
답변과 여기서는 어떤 방식으로 치료를 하시는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설사형과 변비형이 있는데 어디에 더 가까우신지요?

변비형역시 화장실은 자주 가나 변을 보고나서도 시원치 않습니다.

설사형은 말그대로 화장실을 설사를 하고 대변을 참기 힘듭니다.

처음 한의원에서는 태음인이라 본거 같은데 속이 더 불편한 것은 태음인 약은 설사형에는

효과가 있으나 변비형에는 안 좋아 더욱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합니다.

또한 태음인약은 성질이 평하여 추위를 많이 타는 분에게는 효과가 덜 합니다.

두번째 한의원에서는 소양인으로 진료 하였다면 열이 많고 더위를 탄다고 본것으로 파악됩니다. 변비형과대에 일정효과가 있는데 이역시 효과가 없었다면 변비형 과대중에서 추위타는 분이 아닌지요?

이렇듯 한방은 증상에 따라 처방을 달리하기도 하지만 환자의 체질마다 처방이 틀리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진단이 가장 중요하며 실제로 체질이 섞여 있는 경우에는 섞어서 처방하기도 합니다.

1년이내의 병증은 3개월정도 탕약을 쓰게 되며 1개월분 치료비용은 35만원선이며 약은 15일분씩 배송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