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대구에 사는  현재 40세 직장인으로서 어릴적 소아마비를 앓아 양쪽 목발을 집고 다닙니다. 그리고 1995년도에 폐결핵을 앓아 약 1년간 약을 복용하였습다. 현재 완치는 되었지만 그 당시 양약을 너무 복용해서인지 현재 장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변이 무른 편이고 장이 약해서 찬 음식이나 기름진음식(삼겹살 등)을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변이 물고 설사 증세가 나타납니다. 변이 풀어진 파래 같이 풀어지고 평소에도 변이 가늡니다.

대장이 안 좋아서 그런가 해서 대장내시경을 하니 과민성대장염 증세라며 너무 신경을 쓰지말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평소에 신경이 예민한 편이며 일에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입니다. 그리고 아주 마른 체형입니다.

홈페이지에 들러서 보니 폐허증중에서 기허증이 저와 비슷한 증상인 것 같습니다.

잠자리에서도 추위를 잘타 이불을 꼭 덥고 자는 체질입니다. 그리고 장이 안 좋아서 그런지 입냄새로 좀 나는 것 같습니다.

피부는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 지성피부입니다.

장을 치료할 좋은 방법이 있으면 꼭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윤제 원장입니다.

혈허증과 기허증은 그 증상에 있어서 분별하기가 쉽지 않으며 환자분에 따라 동시에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전화상담후 약을 처방받으실수 있으니 자세한것은 전화문의해주십시요

참고로 기허증 약은 땀을 많이 나게 하며 혈허증은 땀을 거두는 효과가 있으며 혈허약은

사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기허증은 사람을 활기차게 합니다.

기허약은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설시키지만 혈허인 분이 드시면 가슴이 답답하고 몸이 건조하게 됩니다.

혈허약은 몸에 혈을 생성시키게 도와주지만 기허인 분이 드시면 졸립고 늘어지게 됩니다.

입냄새가 나거나 인후부위가 항상 건조하고 신경이 예민한 분은 기허증 보다는 혈허증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