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님, 본원을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급성 췌장염의 경우 담석, 음주, 대사 장애, 약물, 복부 손상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선 세포(이자의 외분비 세포)의 손상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병증으로, 급성췌장염이 반복된다는 것은 이후의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김철수님 또한 심신 모두 많이 힘드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성췌장염으로 진행되면 췌장이 석회화되어 기능이 그 만큼 상실되는 만큼 전신적인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한번의 급성췌장염 경험은 이후의 재발이 높아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을 높이고. 김철수님처럼 여러번의 재발이 발생된 상태라면 더욱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방에서는 췌장염이 발생한 경우 경증췌장염의 경우 통증치료, 수일 간의 금식 및 수액요법으로 통증을 줄여 자연회복을 유도합니다. 그러나, 중증췌장염의 경우 항생제 투여 및 수술요법을 적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수 주~수 개월 동안 음식물 경우 섭취가 제한됩니다. 양방의 치료법은 조직을 절개하거나 방치하여 통증을 줄여주기는 하지만 췌장의 염증인자를 배출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한번의 급성 췌장염은 언제든지 재발의 여지가 있으며, 염증이 췌장에서 지속적으로 머물게 되면 급성 없이도 만성으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한방의 경우 이러한 염증 처리의 미흡함이나 면역체계의 과민 반응은 몸 속의 교감신경의 항진되고 진액이 부족된 것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분의 경우 자율신경의 균형을 회복하고 진액을 보충함으로써 췌장에 발생한 염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면서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되돌려주어 췌장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의 재발을 막는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본원의 보혈음 치료는 특정 약물을 통해 염증의 반응을 억제시키는 것이 아닌 체내에 흐르는 혈액과 체수분량을 증진시켜 세포 구성이나 호르몬 생성, 신진대사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처방입니다. 즉, 혈액량이 늘어나면 체내 순환작용을 통해 췌장의 염증부위를 혈액에 유입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탁월하고, 영양 공급을 통해 조직을 재생시켜 염증 상태의 췌장 조직을 회복시키는 원리로 만성 췌장염을 치료합니다. 또한 세포에 보호막을 형성시켜 주어 췌장 조직이 촉촉한 상태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니다. 혈액/체수분의 증량은 췌장 뿐만 아니라 십이지장/신장에도 영향을 주어 염증배출과 점액 층 형성을 통해 손상된 부위의 재생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또한, 췌장/십이지장/신장 외에 타 소화기관으로 이동했을지 모를 염증인자도 체외로 배출되어 건강한 소화기계를 형성해 줍니다.

증상과 조직의 기능 악화를 줄이기 위한 양방 치료, 금주와 식이습관 조절과 더불어 체내 환경을 개선시켜 염증이나 노폐물 배출 및 염증 상태의 조직을 회복할 수 있는 보혈음 치료가 더해 진다면 급성에서 만성 및 석회화 진행을 더 효과적으로 막아 긍정적인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믿고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2일 내로 본원의 상담팀에서 전화를 드리고 자세한 상담 진행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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