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수님, 본원을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주신 특발성이라는 의미자체는 "원인을 알 수 없는"을 뜻합니다. 병증 치료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파악된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원인을 알 수 없기에 뾰족한 치료적인 방안을 찾기 어려운 것입니다. 더욱이 간질성 폐질환은 폐의 간질조직 사이에 염증이 발생, 혈액을 따라 염증이 이동하며 실질 폐 조직이나 기관지로 염증을 전이하여 병증의 진행이 다른 질환에 비해 빠를 수 있으며, 이는 기관지와 폐의 실질 질환과 더불어 폐섬유화증과 같은 병증을 함께 불러올 때가 많아 종국에 폐이식과 같은 방법을 택해야 하는 상황까지 올 수 있습니다.

다만, 원인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병증을 진행시키는 폐조직에 만성염증을 잘 다스릴 수 있다면 병증의 진행을 막고 관리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치료가 아닌 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이미 섬유화된 조직은 다시 복구가 어렵기 때문인데, 환자분에 따라서는 염증을 개선하여 병증의 진행을 막는 동시에 호흡을 방해하는 염증부위가 축소되어 호흡량을 늘리는 것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편적으로는 특발성폐섬유증이라는 질환을 치료할 때, 양방에서는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를 주로 처방합니다. 이는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 치료를 지속한 환자들에게서는 면역력 저하 등의 내성이나 이 나타날 수 있고 일시적으로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인 치료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특발성 폐섬유화를 체내 면역활동의 변화와 진액 부족에 따른 염증 배출력 감소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면역활동의 변화는 필요 이상의 염증을 쉽게, 많이 생성하는 문제를 가져옵니다. 진액부족은 염증 배출력을 떨어뜨려 발생된 염증의 해결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남아 조직 손상과 재생의 반복적인 문제를 가져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섬유화(경화)라는 조직 변형을 불러옵니다.

윤폐탕으로 진액을 충분히 보해주면서 폐 조직 속의 염증을 배출하면,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폐용적을 늘려주는 것으로 본원의 윤폐탕 치료는 면역체계가 과민해진 것을 정상화하여 염증반응을 줄이고 빠르게 진액이 소진되는 것을 막아줌과 동시에 부족했던 진액을 풍족하게 해 전신으로 순환하는 혈액을 맑고 풍성하게 개선하여 염증을 배출하는 작용이 활발해집니다. 또한 염증을 배출하는 동시에 혈액은 염증이 빠진 자리에 양질의 영양을 전달하여  손상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게 되고 실제로 활동할 수 있는 폐의 용적을 늘려줄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때문에 조직 내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손상과 재생 반복의 과정을 막아 폐섬유화증의 확산을 막아줍니다.

또한 진액의 회복 과정에서 조직에 필요한 영양과 수분 전달을 함께 회복, 개선하기 때문에 확보된 폐 조직이 안정된 폐기능 수행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폐섬유화증의 치료에서 호흡개선, 안정의 결과를 가져다줍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개인별 증상에 따른 '맞춤형 처방' 진행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우시더라도 처방 전 내원 진료 상담을 꼭 받으셔야 약처방이 가능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설명은 본원의 상담팀에서 1~2일내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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