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 딸아이 때문에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학교건강검진시 혈액검사에 간 수치 이상으로 종합병원 혈액검사 후 며칠전 간 조직검사까지 하여 자기면역성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하려니 아직 어린 학생이라 너무 조심스럽습니다.
현재까지는 별다른 자각증상이 있지는 않습니다.
한방치료가 가능한건지,
치료를 한다면 어느정도 기간이,, 어떻게하는지...
완치는 가능한건지,
또 흔치않은 질병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현재는 학생은 울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기숙사생활 중입니다.
혹여 상담이나 진료를 받으려면 종합병원 진료기록부를 지참하면 가능할런지요.
아니면 학생을 데리고 가야할까요.학생 시간을 내기가 쉽지않네요.

정신이  혼미하여 너무 두서가 없네요.

저는 대구에 살고있습니다.
자세한 안내 부탁드립니다.

홍수연님,,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님의 현재 자가면역성 간염 진단 때문에 매우 혼란스럽고 걱정이 크실것이라

생각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간염 자체가 세균성이라면 항생제 치료를 통해 치료를 해야하겠지만 자가면역인

경우 스스로 자체방어가 과도하게 작용하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병증이어서

치료를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는 견해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본원의 치료입장에서 보자면 간염 자체인 단계에서는 어려움이 조금

따를지라도 간 조직의 염증인자를 지속적으로 배출해주는 (보혈음) 처방을 통해서

간수치와 염증부위를 점차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간경화 증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염증부위만 줄여나간다면

간경화를 예방하면서 간수치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인 자가면역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탁월한

것은 물론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며 그럴 경우 약으로 인한

이 타 장기나 관절에서 염증으로 반복되어 나타날 가능성과 따님의 컨디션이

어느순간 좋지 않을때 갑작스럽게 병증이 재발되어 간염에서 간경화로 불시에

진행될 수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현재는 염증을 억제하는 면역억제 처방과

염증인자를 배출해주는 본원의 처방을 동시에 복용하시다가 (식전 30분 한약,

식후 30분 양약) 간수치가 점차 떨어지면서 양약은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보혈음은 간에 무리를 주지 않아 임산부나 소아의 약으로도 쓰일만큼 안전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한약처럼 간에 나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직접 전화를 드려 답답함을 풀어드령 하는데 본원의 상담예약 환자가 현재는

조금 밀려있어 부득이하게 내일 (화요일)에 실장님이 먼저 전화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내일 전화를 드릴때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방법과 본원의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