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북 영천에 살고 있습니다.

어미니께서 평소 기침을 심하게 하셔서 개인병원에서 결핵소견이 있다

는 진료를 받고 결핵약을 2009년 11월부터 복용하고 있었습니다.

2009년 12월 어머니께서 갑자기 숨이차서 영천영대병원에 입원하셔

서 진료를 받으셨습니다.

x선검사와 ct검사로 담당의사는 폐섬유화 증세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라고

했습니다.병원에서 약 1달간 입원하여 다소 병세가 다소 호전되어 12월 말에

퇴원하여 2010년 1월에는 퇴원하여 통원 치료를 했습니다.

통원치료중 항생제를 2주정도, 결핵약은 계속 복용했습니다.

2010년 2월 1일경 갑자기 병세가 심해지셔서 화장실 갔다 오시다가 숨이차서 쓰러

지셨습니다.그후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경북대학병원에 입원하여 진료결과 간질성폐질

환 판정을 받고 2주정도 검사와 치료후 2월 15일부터 영천영대병으로 다시와서 치료

중입니다.기침은 여전히 심하게 하시고 화장실 갔다오시는 것도 엄청 힘들어 하십니다.

현재 스테로이드 처방과 기침완화제를 드시고 결핵약도 계속 복용(4개월째) 중이십니다.

병원에서는 단지 염증만 다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증세를 다소나마 오전시키고 기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양병길님,, 믿고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님께서 현재 결핵약과 간질성폐질환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동시에

받으시는데, 기운이 많이 떨어지신 상태이실 것입니다.

스테로이드제제와 기침완화제라 함은 일시적으로 과민함이나 염증수치를

줄여주는 처방이기 때문에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고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만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재 열이 없으신 상태라면 저희 한의원의 한약치료가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미 경화가 진행된 폐의 부분의 복원은 어렵고, 아직 활동성이 있는 폐의

염증수치를 완화시켜 기침증상과 호흡을 편안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간질성폐질환의 진행도 막을 수가 있게 될 것이구요,,

결핵치료가 끝난 후에도 치료로 인해 폐에 많은 무리가 오게 되어, 저희 윤폐탕을

복용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연세와 현재 건강상태에 따라 병세의 호전속도는 다소 느려질 수 있으나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니 큰 염려 마시고, 저희 한의원의 처방을 믿고 따라주십시오.

그럼, 오늘내일중 실장님이 전화를 드려 자세히 상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제한의원

02.552.0946